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 이하 치병협)는 지난 6월 21일(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과 치과병원의 인증을 통한 의료 질 향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과병원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한 인증확대 방안을 상의하기 위한 것으로 치병협 박정원 총무이사(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장, 보험이사 겸무), 신승윤 보험이사(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 차정열 적정관리이사(연세대학교치과병원 교수) 및 치병협 협의체 구성원과 인증원 신경아 인증평가본부장, 이종래 부장, 유재권 팀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치병협은 “의료기관평가인증 제도는 치과병원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인증을 통한 의료 질 관리의 최종 목적은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치과병원이 인증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그 방법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 신설 및 인증을 받은 기관에 대한 혜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치과병원은 인증에 투입되는 시간, 비용, 노력에도 비해 그에 상응하는 수가 보상체계가 부재하기 때문에 인증참여에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인증원은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환전안전과 감염예방,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치과병원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인증제도 시행 초기부터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들에 대한 별도의 수가 보상체계를 마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병원의 인증참여 제고를 통한 의료질 향상은 인증원에서도 중요한 과제이므로, 치병협과 함께 인증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