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가속 믿음직한 접착에서 보철 교정까지 다양하게 접근
5월 제주회 설립 계기로 지방에서도 통합치과학회 확대와 참여 기대
대한통합치과학회는 2023년 6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20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 50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100세 시대 나의 치과일지”라는 주제로 첫날인 6월 10일은 방난심교수(연세대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가 ‘통치전공의의 엔도 최저등급컷’이라는 주제로 통합치의학과 전공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근관 치료학의 핵심 기준과 세부 지침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유태민교수(단국대 치과대학 통합치의학과)가 ‘알아두면 쓸모있는 치과 진료실 응급메뉴얼’을 주제로 치과진료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또한 박호진팀장(연세의료원 조직문화)이 ‘원활하고 매끄러운 직원조직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치과내 직원들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화를 줄이고 원활한 병원 분위기를 유도할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강의하였고, 이정재교수(단국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는 ‘자살예방-치과의사의 정신건강 챙기기’로 치과의사들이 진료실에서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둘째날인 6월 11일은 신유석교수(연세대학 치과대학 보존과)가 ‘믿음직한 접착’에 대하여, 신수정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보존과)가 ‘내 근관치료 5년뒤에는’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또한, 백정현교수(경희대 치과대학 보철과)는 ‘믿음직한 지르코니아 보철’, 안윤표원장(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치과)이 ‘중장년층에게 하는 교정’, 김희철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이 ‘제대로 시작하자 digital dentistry’, 차재국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가 ‘믿음직한 GBR, 재료와 방법’을 주제로 강의하였고, 마지막으로 김성태교수(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가 ‘얇은 잇몸을 두껍게 만들 결심’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대한통합치과학회 제 20회 학술대회는 ‘100세 시대 나의 치과일지’라는 테마와 통합치과학이라는 학회명에 걸맞게 장기적인 예후를 위한 다양한 접근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오남식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은 "대한통합치의학회는 빠른 속도로 성장중인 10년차 학회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역점을 뒀던 부분은 통합치과학회만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를 개발하고자 임상가로서 개원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제일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찾아보고자 했다. 회원 다수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주제를 설정하고 연자들을 찾아 준비했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통합치과학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최근 회원수가 늘어난 만큼 많은 회원분들이 대한통합치과학회를 통하여 회원의 권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난 5월에 제주지부가 설립되어 전국 단위로 행정구역 중심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제주를 시작으로 호남과 영남등 지방에서부터 하나씩 추진해 학회가 회원들과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 회원들이 원하는 내용이나 학회에 바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중앙위로 올려주시면 참고해서 반영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회원분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