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최성환 교수 연구팀 (주)하스와 KMDF 국책과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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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최성환 교수 연구팀 (주)하스와 KMDF 국책과제에 선정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6.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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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리튬디실리케이트 기반 치과용 글라스 개발 상용화 기업과
연세치대 연구팀이 함께 항우식 치과용 고강도 블록 및 RMGI 시멘트 국산화 개발 나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KMDF)에서 21여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하스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교수 연구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에서 리튬 디실리케이트 기반의 치과용 유리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하스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권재성, 김도현 교수 연구팀과 함께 KMDF의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해당 과제의 연구,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하게 되어 6월 5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하스와 연세치대 연구팀은 KMDF로부터 약 21여억원의 정부지원개발비를 획득하였으며, ㈜하스는 항우식 치과용 고강도 CAD/CAM 하이브리드 블록 및 항우식 및 생체활성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의 개발과 국산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2023년 4월초 국책과제로 선정된 것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최성환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권재성 교수팀은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mZM)를 개발, 제품에 적용하여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하며, 김도현 교수 연구팀은 개발된 소재의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활용한 치과 생체재료의 상업화를 이끌어내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외산 의존도를 낮추며 보건 의료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최성환 교수는 "KMDF 우수 성과 과제를 통해 개발된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이용한 치과 생체재료를 ㈜하스와 함께 제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보건 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국내 제품을 개발하여 해외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하스 AIB센터 김성민 박사는 "우수하고 독보적인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갖춘 치과 생체재료를 우수한 연구진과 개발하는 것은 사람에게 이로운 일을 하자(Human-Aid System Supplier)는 창립 이념에 부합한다. 이로운 일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국가적으로도 이로운 일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스는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기업으로, 치과용 글라스 소재를 개발 및 상용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기업으로 전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하스의 주력 분야는 인공 치아 소재인 ‘리튬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 분야로 국내에서 최초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Human-Aid System Supplier’의 이니셜을 딴 사명 ‘하스(HASS)’는 인간에게 이로운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스의 목표는 치과 분야에서 성장함에 따라 다른 산업 분야에도 글라스 세라믹 기술을 적용하고,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더욱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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