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 신입회원 세러머니와 한일 PFA 친선교류
해외 우수 유학생 PFA 장학금 수여
2023년 제44회 삐에르포샤르 국제치학회 한국회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PFA 국제치학회는 1936년 Dr.Elmer Best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그 정신을 계승해, 1980년 (고)기창덕박사님,지광원박사님. 김홍기박사님등의 20분의 발기인으로 한국회가 창립되었다.
PFA한국회 김현철회장은 "근대 치의학의 대분 삐에르포샤르는 18세기에 외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치과의사(chirurgien dentiste)라는 새로운 직업명을 표방했다.
1728년에 그의 나이 50세에 《치과외과의》라는 치의학 서적을 최초로 출판하였다. 임상 비법(秘法)을 공개하지 않는 당시의 관행을 무너뜨린 획기적인 책이었다. 이 책을 기점으로 치과계에 치의학의 지식이 확장되기 시작하였다.
삐에르포샤르의 정신은 치과의사의 치과 지식을 향상시켜 동료와 함께 바른 진료를 시행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사회적 위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 정신을 계승하여 기능 통합 치의학의 꽃길을 가실 수 있게 집행부에서는 더욱 노력하겠다. "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모든 분이 근대치의학의 대부인 프랑스 의사 삐에르포샤르를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 귀빈으로 박태근(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권긍록(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재천(ICD한국회 회장)과 PFA 김종원 고문, 김우성 고문, 이희철 고문과 일본 PFA본부회 Hayashi Toshiro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 자리에서는 박태근 회장과 권긍록 교수의 명예회원 인증식도 거행되었다.
코비드로 인해 4년간 중지되었던 한일교류회를 의해 일본 각지로부터 PFA 일본부회의 林俊郎 Hayashi Toshiro 회장과 9명이 참석하여 한일교류회를 시행하였다. 특히 한국회 명예회원인 일본부회 Morioka Toshio교수로부터의 편지는 40여년의 한일관계가 가족과 같은 사랑의 관계임을 보여주는 편지였다.
이번 신입회원으로 김영균교수, 김성민교수, 김성훈교수, 류동목원장, 신동진원장, 박대희원장,신명원장, 이형주원장, 오민우원장, 박준상원장, 김진하원장 12인의 피팅 세레머니를 행하였으며 김우성고문과 이희찰고문의 격려사에 이어 김영균 교수가 신입회원 대표로 이런 좋은 도움이 되는 학회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함께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우수 유학생에게도 PFA 장학금 수여
2019년 40회 총회에서 한국학생에게 수여하던 장학금을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수한 유학생에게 수여하여 삐에르포샤르 정신을 전달하기로 정하였다.
이번 44회 외국인 장학금 수여는 4회차이며 올해는 2명이 수여대상자가 되었다. 모든 참석자의 축하와 격려속에 경희대학교 교정과에서 박사과정 수학중인 중국의 Bai Jin 선생과 서울대학교 구강악안면 외과에서 박사과정 수학중인 인도네시아의 Kezia Rachellea Mustakim 선생에게 한국회의 성의를 담아 장학금을 증정하였다.
이날 삐에르 포샤르 한국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이 진(경희치대 교정과) 선생은 "이번 장학금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 여러 우수한 외국인 학생이 있었을 텐데 그 중에서 선발돼 영광이다. 경희치대에서의 박사과정은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실력이 느는 것도 느껴져 매우 보람차다. 특히, 연구경험과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낀다. 중국에 돌아가서는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 중국에 돌아가서 배운 것을 중국의 학생들에게 잘 지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또 다른 장학생으로 선발된 케지아 라첼리아 무스타킴(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선생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를 얻어 생활하고 있는데, 이번 삐에르 포샤르 한국회 장학금까지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국인 인도네시아에 돌아가서도 삐에르 포샤르와 같은 단체의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 인도네시아에서 외과적으로 치료하기 힘든 환자들을 한국이나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보내곤 한다. 구강암 등을 제거하는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경우 일반수술이나 화학적, 방사선학적 제거술만을 활용하는데 한국에서는 미세수술 등 고난이도의 수술을 한다. 교수님들의 수술을 어시스트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고국의 병원에 돌아가 미세수술 등 한국에서 배운 부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학술행사는 리빙웰치과병원의 김현철박사가 한국에서 제작된 태반주사인 라이넥이 기초와 임상적용이라는 강의를 진행하고 연속 강의를 7월 8일 시행하기로 하였다.
두 번째 강의는 닥터 웰의원의 김덕수 박사가 기능의학에서의 만성 구강점막질환의 치료법의 강의로 재발성 구내염과 편평태선의 기능학작 접근이라는 연제로 발표하고 모든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회원들의 작은 음악회 시간을 가져 아마츄어와 프로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김향석 회원과 리릭소푸라노 신선경, 김태인 회원과 송영민 전문 연주자, 그리고 박일해 명예회장의 연주로 진행됐다. 22일에는 학술활동 후 한강에서의 요트 투어와 BBQ파티로 회원들간의 친목과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다.
PFA 한국회는 44년 역사를 되돌아 볼때 한국회 창립과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의 이름을 보면 더욱 PFA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많은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