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PFA한국회 후원의 리빙웰과 함께하는 학술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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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PFA한국회 후원의 리빙웰과 함께하는 학술강연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3.03.08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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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병원장 특강
치과의사가 가능한  급성,만성 상악동염 치료 및 면역치료법
면역학적발생기전에 따른 상악동 점막 비후에 대한 대응법 및 
비절개 구강 상악동 세정술의 장기적 임상증례와 외과적 가이드 팁 소개


리빙웰치과병원은 2023년 두번째 학술강연회를 PFA한국회와 공동으로 2023년 3월 4일(토)오스템 마곡본사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40명 제한으로 조기등록 마감되며 진행되었다 

리빙웰치과병원은 2023년 1차 세미나를 구강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구강관리 및 뼈건강을위한 면역학 그리고 영양치료에 대한 강의를 수강인원 만석으로 진행한 바 있다. 

2023년 3월 4일 2차 학술강연회는 삐에르포샤르아카데미한국회의 후원으로 '치과에서의 새로운 면역치료입니다'라는 주제로 급성, 만성 상악동염 치료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변천사와 상악동 점막 비후에 대한 면역조절치료의 도입과 지난 40년간 상악동치료의결과를 통해 '치과의사는 상악동  스페셜리스트'임을 강조하였다.

치성 상악동염에 대해 현재 임상에 바로 활용 가능한 비절개 구강 상악동 세정술의 장기간의 성과와 섬모세포, 배상세포, 고립성 감각세포 및 점막하 점액세포의 기능과 이상을 판단하여  목표치료의 개념을 도입하여 결과적인 영양, 면역조절치료를 도입한 결과를 발표하여 내시경치료의  필요성을 재고하자는 연구결과로 청중의 더 큰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

면역조절 치료를 새로운 치료 전략을 터닝포인트로 면역세포와 사이토카인의 조절에 의한 치료방법으로 점막면역, 선천면역 및 적응 면역을 이용한 치료방법의 소개는 보다 큰 관심을 가지게했다.

 

치성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강의 내용 소개

 

 

문헌고찰 중 최근의 보고는 국내외의 치성 비부비동염의 발생 빈도는 편측성인 40%이상로 보고되고 있다. 일본 이비인후과 마츠모토교수팀은 편측성이 70%로 보고하고 있으며  양측성인 경우도 40% 정도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런 높은 발생빈도는 치과의사가 상악동염의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치성비부비동염은 상악동점막 섬모세포와 배상세포 및 점액세포의 가역적 상태의 병변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치료의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지만 치료없이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난치성인 경우도 있을 수있다.

치성 상악동염은 만성염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술등에 의해 생긴 경우에 급성 염증이 일부존재할 뿐이다. 

초기에는 점막에 있는 짠맛,  단맛 수용체를 이용한 치료에 집중하여 섬모운동의 역할을 기대한다.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이유이다. 만일 이단계가 더 진행된다면 면역에 관련된 치료가 난치성 치료에 도움을 준다.  

치성 만성 상악동염은 용종을 동반하지 않은 상악동염이 대부분이지만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상악동염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새로운 고려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만성 비부비동염은 표현형에 따라 비용종을 동반하는 만성 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 CRSwNP)과 비용종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 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out nasal polyp, CRSsNP)으로 분류한다. 만성 비부비동염의 약 80%에서 비용종을 동반하지 않지만, 비용종을 동반하는 만성 비부비동염에서는 임상증상이 심하고 치료가 어렵다 

면역학적으로 아시아 환자와 서양환자에서 확인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발생빈도에 따른 치료방법의 결정은 과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 결정 재구성이 필요하다. 만성 비부비동염의 면역반응은 크게 세 가지의 염증경로와 내재형으로 분류한다. T helper cell type 1 (Th1), Th2 그리고 Th17 등 3가지의 조력 T세포는 각각 특정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촉진하여 만성 염증상태로 이어지며, 각각을 제1형, 제2형 및 제3형 염증반응으로 구분한다.

제1형 염증반응의 활성화는 비용종을 동반하지 않는 만성 비부비동염의 주요한 기전으로, 호중구 침윤이 특징이고 myeloperoxidase, interferon (IFN)-γ, IL-2 및 tumor necrosis factor (TNF)-α 등과 연관이 있다. 제2형 염증반응은 호산구성 비용종을 동반하는 만성 비부비동염의 주요 병태생리로서 호산구 혹은 IL-4, IL-5, IL-13 그리고 IgE와 같은 신호 전달물질의 불균형 또는 과잉 생산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Th2 세포뿐만 아니라 type 2 innate lymphoid cell (ILC2)가 CRSwNP 조직에서 발현되고, thymic stromal lymphopoietin (TSLP), IL-25, IL-33 등에 의하여 자극받아 IL-4, IL-5와 IL-13을 생산하는 등 Th2 세포와 매우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3형 염증반응은 Th17 세포에 의한 IL-6, IL-17, IL-22 및 TNF-α 등의 높은 수치와 연관이 있고, 호중구 세포의 침윤이 두드러진 비호산구성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 부비동염과 관련 있다. 

난치성 만성비부동염은 외과적 수술과 약물로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하여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많은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난치성 증례가 많은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의 제2형 염증은 최근에는 생물의약품을 활용한 표적치료로 새로운 치료를 임상에 활용하고있다.

대표적인 생물의약품인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면역억제제와 달리 면역조절제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 생물의약품이며,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생물의약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최초의 허가품이다., 듀피젠트는 IL-4, IL-13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제2형 염증의 핵심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미래에는 치성 상악동에 대한 생물 의약품을 기대해보며 많은 치과의사가 우리의 영역인 치성 상악동염의 치료로 환자와 함께 꽃 길을 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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