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학술대회 개최 및 요양보호사 교육 등 논의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이하 치병협)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루싱(서울스퀘어점)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구영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 김원경 부회장(서울아산병원치과장), 권대근 정보통신이사(경북대치과병원장), 박찬진 공보이사(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 김경아 편집이사(전북대치과병원장) 등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김영재 총무이사(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각종 협회의 현황 보고 ▲치과건강보험 제도 개선 ▲협회 학술대회 개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레지던트 선발 공동필기시험 운영 ▲요양보호사에 대한 환자 구강 건강관리 교육 등에 대하여 보고 및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치과건강보험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치과감염예방관리료 및 치과의료질평가지원금 신설은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현재 의과에만 적용하고 있는 감염예방관리료를 치과의 외래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계속 건의 중임을 보고하였고, 코로나를 겪으면서 더 많은 감염예방관리에 투자가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한편,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지연 이사(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치과장)는 입원환자의 구강관리가 미흡하다는 점을 들어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시 구강관리 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매뉴얼 구축 및 운영을 치병협에서 추진할 것을 건의하였다. 이사회 또한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사업 추진을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구 영 회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협회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건강보험 제도 개선,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협회가 주관하는 종합 학술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