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6:46 (화)
[세미나]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발족식 및 기념토론회 개최 보고
상태바
[세미나]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발족식 및 기념토론회 개최 보고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4.04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대표 고홍섭)은 2023년 3월 30일 16시부터 18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발족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기념토론회는 김민석 국회의원실 공동 주관으로 진행했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은 2021년 8월 12일 대한노년치의학회에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 (가칭)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 준비회의를 거쳐 2021년 10월 14일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 구성 및 1차 회의, 고홍섭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간사회의를 구성했다.

또 2021년 11월 11일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 2차 회의,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구성 로드맵을 만들고, 1차 심포지엄 주제 논의한 바 있다.
 

2021년 12월 2일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 3차 회의,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을 주제로 한 1차 심포지엄 행사 기획안을 확정했고 2022년 3월 12일 1차 심포지엄 개최,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을 주제로 오스템 본사 덴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22년 10월 17일 준비위원회 2기 구성 및 4차 회의, 1차 심포지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포럼 발족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같은 해 12월 5일 준비위원회 5차 회의와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의 23년 3월 발족을 결의하고, 행사 개요를 논의했다.

2023년 1월 16일 준비위원회 6차 회의, 포럼 발족식 및 기념 토론회 행사 기획안 검토와 2월 27일 준비위원회 7차 회의, 포럼 발족식 및 기념 토론회 행사 세부사항 검토했고 2023년 3월 30일 발족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 
 

한편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대표 고홍섭)은 2023년 3월 30일 16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본 포럼의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진행은 물론 오스템 덴올 사이트 및 유튜브에서도 생중계됐다.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은 현재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총 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홍섭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을 대표로 추대하였다. 고홍섭 대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은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노인의 구강 보건 및 치과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목표 달성을 위하여 다양한 치과계 학회 및 연구 기관들의 연구 및 정책 토론을 공유하고 중장기적 로드맵 개발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구성됐다. 
 

이를 위하여 다섯 개 단체가 2021년 10월 14일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고홍섭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를 구성하였으며, 준비회의 및 심포지움을 거쳐 발족을 준비했다. 

발족식은 본 포럼의 대표를 맡게 된 고홍섭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의 개회식으로 시작하였으며, 김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이 외빈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김민석 국회의원은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의 발족을 축하하면서,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이 보건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데 치과계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회 역시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은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국민의 구강 건강을 위해 치의학계 단체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축하하고 감사드리며, 정부에서도 구강 질환이 전신 건강과 관련되어 있음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정립할 수 있는 좋은 자리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홍섭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대표는 발족 취지문을 통해서, 건강한 구강은 전신 구강과 삶의 질에 필수 불가결하며, 현재까지 치과계가 구강 건강에 취약한 의존적 노인과 장애인에게 적절한 돌봄 및 치과의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지만 다학제적 접근 및 각 단체들의 연구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치과계 학회 및 단체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는 발족 취지문을 발표했다. 

한편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은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을 이념으로 정하였으며, 건강한 구강, 건강한 노화를 비전으로 4가지 측면의 주요 사업 계획을 정하고 이를 김동현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이 보고하였다. 본 포럼의 향후 사업 방향은 아래와 같다. 
 

1. 건강한 구강이 건강한 노화의 기반: 생에 주기별 건강관리 측면에서 노년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령까지 건강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전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노년 삶의 질을 유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2. 노인 구강 기능의 유지 향상: 고령에도 구강기능이 적절히 유지될 수 있도록 공중구강보건사업 체계를 제안하고 구강 건강관리가 노쇠 예방의 기반임을 사회적 교육 홍보한다. 

3. 의존적 노인의 구강 관리: 의존적 노인에 요구되는 구강관리가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의존적 노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섭식/연하 장애에 대한 관심과 보건의료계 전반에 걸치 상호 이해 및 협업을 추구한다.

4.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 장애인들의 건강 관리 및 재활에 많은 장애물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치과 진료를 위한 협조가 부족하고 전신의학적 고려가 필요한 치과적 중증 장애인의 범주를 노인퇴행성 질환 등의 영역으로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각도의 제도적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발족식이 끝난 이후에는 ‘고령사회 구강보건 의료의 요구와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기념 토론회는 이성근 대한노년치의학회 전임회장의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주제 발표에서 발제자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과 독일의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참고면서, 현재 한국 사회에서 노인과 장애 환자에 대한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실태를 짚어보고, 최적화된 한국형 구강보건의료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고홍섭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대표와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을 좌장으로 하고, 정태성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전임회장, 김용진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 진보형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 회장, 이재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및 전상호 대한치의학회 이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진행됐다.
 

패널 토론 발제문에서, 각 패널은 한국형 구강보건의료서비스 전달 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하여,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필요한 사항인 인력 양성, 행정/재정적 지원, 요양급여화 확대 등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