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개최해 신임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대의원 113명 중 42참석, 18명 위임 등 총 60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일반의안 심의에서 집행부는 ▲협회 내부 자료의 외부 유출 방지 대책에 관한 건과 ▲행정업무 과다로 인한 대책 수립의 건등이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일반회계 잉여금 중 5,000만원을 복지회계로 이관에 관한 건과 ▲일반회계 잉여금 중 5,000만원을 특별적립금으로 이관에 관한 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임원개선에서는 박원길 원장이 지부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정병초, 홍성수, 안성호 부회장이 선임됐다. 의장단으로는 이봉규 의장, 박병기 부의장, 감사로는 류종회, 박재홍, 강백면 원장 등이 선임됐다.
이번 총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유치 결의대회와 같이 많은 내외빈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금석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박태근 협회장 격려사,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의 축사, 이형석·민형배·이용빈·강은미 국회의원 축사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한동훈 이사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 김동준이사가 대한구강보건협회장 감사패, 방성민 전남대 치전원생과 양준성 조선대 치과대학생 및 6개 치위생학과 학생에게 장학금, 5개구회장 및 임원진에게 3년간 봉사의 공로로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형민우 광주지부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3년동안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 두 기관에서 광주시민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를 표하고, 그 어느 해보다 코로나19, 국제정세의 혼돈과 격변의 시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님들의 적극적 성원으로 다양한 사업과 봉사활동 들을 무난히 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년간 광주지부를 이끌며 보람과 가치, 그리고 행복을 얻었다. 광주지부 회장으로 봉사한 것을 늘 영예롭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겠다” 며 “앞으로 신임 집행부는 시민,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치과의사회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잘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원길 제14대 신임회장은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저소득소외계층 무료 구강진료사업과 학생 구강검진,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회관에서 장애인 무료진료 등 지역사회 봉사로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왔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치과의사회로 자리 잡았다” 며 “시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사업 확대와 봉사하는 단체로 이끌며,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단합을 위해 3년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