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종수)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3월 25일 토요일 단국대학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에 자원한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7회째 진행 된 연수회에는 조인우, 이성조, 강대영, 김상민, 공준형, 이재민, 신현승 교수진 전원 및 교실원 전원의 지도 감독 하에 장장 9시간 가량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내용으로 간단한 강의에 이은 실습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조직유도재생술의 실제적인 실습을 위해서 (주)신흥에서 학생에게 S-Oss 골이식재 및 차폐막을 지원하여 더욱 현실적인 실습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JCP 모델, 돼지턱 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기를 진행 해봄으로써 예비 치과의사들의 임상술기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외에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에도 자발적으로 추가적인 실습을 해보는 열정을 보였다.
실습 종료 후에는 ‘Socrative’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본 실습의 장단점과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방향 등을 가감없이 설문하여 피드백을 진행하였으며, 이 후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서도 치주학의 임상과 술기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토론으로 열기를 더해갔다는 후문이다.
조인우 과장은 “코로나 이 후 3년만에 재개 되었던 작년 실습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더 수월하게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학생들의 열의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보인 것 같다. 향 후 우리 교실에서 진행될 다양한 실습들도 오늘의 경험을 바탕삼아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실습에 참가한 문관웅 학생은 “환자가 아닌 실습임에도 생각보다 어려워서 놀랐고 또한 진료실에서 보기만 하던 술식을 제가 직접해보며 왜,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 더욱 숙지하게 된 것 같아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잘 가르쳐 주신 교수님으로 선정 된 강대영 교수는 “3년만에 재개되었던 작년에 비해, 지도하는 사람들도, 참여하는 학생들도 열의가 가득하여 더욱 보람찬 연수회가 되었다 생각한다. 과장님을 도와 조금씩 부족한 점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학생들이 매 해 고대하는 연수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하였다.
한편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은 매 해 임플란트-치주판막술 핸즈온, 그리고 치주 연수회를 각 1회 시행하여 학생들의 수술에 대한 이해도와 임상 술기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