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12월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올해 학회 마지막 행사로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리더에게 들어본다Ⅱ’가 대주제인 이날 집담회 첫 연자로는 최유성(단국치대) 교수가 나서 ‘다양한 캐드캠 브릿지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를 통해 전치부를 포함해 심하게 흡수된 치조제를 가진 환자에서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재건을 위해 CAD/CAM을 이용, 치은 유사형태의 zirconia 및 titanium framework을 제작한 후, 시멘트 유지형의 상부 coping을 완성하는 등의 다양한 임플란트 고정성보철물 수복증례에 대해 다뤘다. 

이어 정준호(경희치대) 교수는 ‘GBR에서 한걸음 더 ; sauge technique’를 주제로 sausage technique의 개념과 술식을 상세히 공유했다. 내용으로는 흡수성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하는 기존 GBR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가 블록골 이식술이나 비흡수성 차폐막,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방법보다는 상대적으로 용이하면서도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보다 실용적으로 개선된 GBR 방식이 소개됐다. 
 

이상연 기자 press4@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