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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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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 결산
  • 서아론 기자
  • 승인 2022.11.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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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노인의 구강관리 해법은?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은 개원가가 주목할 또 다른 분야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는 2022년 11월 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 연구원 2층에서 ‘노인치의학이 치과계에 던지는 화두’라는 주제를 가지고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오전 이기준(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의 '중노년의 치아 보존을 위한 안티에이징 교정 치료 – 어떻게, 어디까지 가능한가?', 김하영(우리들 치과의원) 원장의 '노인 환자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 양승욱(양승욱 법률사무소) 변호사의 '의사의 설명의무와 환자 동의의 법률적 쟁점(필수교육)'이 펼쳐졌다.

이어 오후에는 이유승(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교수의 '노인에서 환자 중심 보철 치료 계획',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의 '치아를 ‘발거’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이지나(산 치과의원) 원장의 '구강노쇠와 고령자 구강기능 향상, 허경회(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 상악동을 중심으로'가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 환자의 치과적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과정 등 노인 환자의 치과적 관리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연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지나 원장의 ‘구강 노쇠’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단순히 치아에 국한된 평가가 아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구강 기능의 악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판데믹이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대면 학술대회로 진행되었으며,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하여 총 322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학회는 간담회를 통해 노인 구강관리 매뉴얼 작성,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의 기획,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지침의 제안, 한국 커뮤니티 케어 보건의료 협의회의 참여 및 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등과 같은 업무 성과들을 발표했다. 

아울러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경연을 함께 시행해, 그 결과 강정현 교수(아주대)가 대상,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 금상, 소종섭 원장(S&P 치과의원)과 이성근 원장(이성근 치과의원)이 은상을 수상하였다. 

코로나 이후 처음 온라인이 아닌 대면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이기 때문에, 학술대회 종료 후에는 지난 임기 때 수고한 이성근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 증정 시간과 고문단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학회 업무 보고도 진행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는 춘, 추계 학술대회와 함께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시니어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6월말 14기 1차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12월에 14기 2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회측은 12월 말에 있을 14기 2차 과정에서는 구강 노쇠 및 노인 환자의 치과적 케어에 대한 심도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으로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노년치의학회는 노인들에게 더 나은 치과의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령화 사회라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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