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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hape, 심포지엄서 'TRIOS 5'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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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hape, 심포지엄서 'TRIOS 5' 전격 공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11.07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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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공식 론칭, AI와 구강스캐너의 만남
3Shape社 Fisker 부사장 "게임 체인져 될 것" 강한 자신

글로벌 구강스캐너 시장 리딩기업 3Shape의 한국지사(지사장 박종섭)가 지난 11월 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3Shape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3Shape Korea는 연자 10인(좌장 2명)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알찬 강연을 전달하는 한편, 그간 기대를 한 몸에 받던 혁신적인 신제품 ‘TRIOS 5’를 현장에서 전격 공개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공식 론칭도 예고했다.  

심포지엄 일정은 배정인(서울 강남치과) 원장이 ‘진료실에서 무선 구강스캐너의 활용’이란 주제 강의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TRIOS’ 시리즈 등의 무선 구강스캐너가 성능‧효율성‧편의성 등 측면을 고려했을 때 다방면에서 효율적인 진료 장비임을 짚었다. 

또 3Shape의 디지털 진료 솔루션인 ‘TRIOS 쉐어’도 언급했다. 무선 구강스캐너와 연동된 ‘메인용 고성능 PC’ 1대와 여러 ‘서브용 PC(체어 PC 등)’를 Wi-Fi(와이파이)로 연결해두면, 메인 PC 화면과 동일한 내용을 서브 PC 화면으로 전송받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메인 PC→서브 PC로 화면을 전송해주는 소프트웨어는 3Shape의 플랫폼 ‘Unite’에서 제공하고 있다.  

"'TRIOS 5'는 게임 체인져”
이러한 ‘TRIOS 쉐어’ 시스템은 결국 구강스캐너를 축으로 한다. 그 새로운 축을 3Shape의 Rune Fisker 제품전략 총괄 부사장이 이날 ‘The lastest and The greatest’란 주제 강연 시간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신제품 ‘TRIOS 5’였다.  

Fisker 부사장은 ‘TRIOS 5’를 “게임 체인져”라고 표현했다. ‘TRIOS 5’는 △인공지능(AI) 기술로 3D 모델을 재구성하고 구축하는 ‘ScanAssist 엔진’을 필두로 △최대 33명의 환자 스캔이 가능한 배터리와 △교차감염 예방 등 위생을 고려한 슬리브 등이 탑재됐으며 △무엇보다 전작(TRIOS 4)보다 크기가 확 줄어 손이 작은 여성들도 펜처럼 쥐고 사용할 수 있다. 행사 중 진행된 ‘TRIOS 5’ 시연에서 실제로 성능은 물론 그립감에 대한 호평이 잇달았다. 

또한 가격도 기존 모델과 같거나 적을 수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전언이다. 해당 제품의 판매시기에 대해 박종섭 지사장은 “내년 1월 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줄어든 크기, 슬리브 등은 3Shape의 큰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의 개원가 사정이 제품 개발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이재민(미래로치과) 원장은 ‘3Shape이 제안하는 TRIOS 기반의 진료 프로세스’를 주제로 3Shape의 플랫폼 ‘Unite’에서 제공하는 'Implat studio' 등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활용법을 자세하게 전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TRIOS 쉐어’ 등 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지향점에 관해 “‘원내 원스톱 시스템’에서 환자와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형태로도 나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후에는 박찬(전남대 치과병원) 교수의 ‘치과용 3d 프린터의 발전과 임상활용’, 허중보(부산대 치과병원) 교수의 ‘디지털 기술이기에 가능한 임플란트 임상 보철’, 박지만(서울대 치과병원) 교수의 ‘디지털 가상 현실과 임상에 적용’, 천세영(디지털허브치과) 원장의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의 수술 정밀도 향상’ 등 주제별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주최 측은 ‘Live Q&A’를 통해 이날 강연 내용에 대한 의문들을 참관객이 직접 연자들로부터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배정했다.  

3Shape Korea 장형경 이사는 “‘TRIOS 5’ 공식 론칭과 함께 여러 연자분들의 좋은 강연까지 제공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하다”면서, 차기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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