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부터 유지장치 획득까지 10분 안에 모든 것 해결
미국교정학회(AAO 2022) 통해 판매량 비약적 증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던 Retainer wire bending machine, BENDER 2가 드디어 한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보철 분야에 비해 디지털화가 다소 떨어지고 있는 교정 분야에 혁신적인 디지털 장비가 있다. ㈜요트에서 개발한 ‘BENDER 2’는 교정 후 유지장치(Fixed Retainer)를 자동으로 벤딩하는 장비로, 디지털 하드웨어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전통 교정분야에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교정 후 유지장치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겪어야 한다. 먼저 의사가 환자의 인상을 체득한 후 이를 석고 모형으로 만들어서 치과기공소로 전달하면, 기공사가 플라이어(Plier)와 같은 기구로 와이어를 직접 벤딩해 유지장치를 제작한 후 석고 모형에 부착해 이를 다시 클리닉에 전달한다.
이와 같이 시간이 며칠 소요되는 문제뿐만 아니라 교정전문의 입장에서는 치아 Relapse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루라도 빨리 유지장치를 부착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존재하며, 환자 입장에서는 유지장치 제작 시점에 맞춰 클리닉을 재방문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위의 두 가지 불편함을 모두 해결한 장비가 바로 ‘BENDER 2’이다. ‘BENDER 2’는 구강 내 스캐너로 획득한 STL 파일을 이용해 디자인부터 실제 유지장치 획득까지 10분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새로운 장비이다. 자체 개발한 FixR이라는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몇 번의 클릭으로 1~2분 만에 환자 치아에 맞는 유지장치 디자인을 만들 수 있으며, 디자인 완료 후 실제 획득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5분 내외로 매우 짧다.
따라서 클리닉에서는 일반적으로 유지장치 부착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작업(브라켓 디본딩, 에칭 등)을 하는 중 간단하고 빠른 제작으로 디본딩 당일 바로 환자에게 부착이 가능하다.
그리고 기공소에서는 클리닉에서 STL 파일을 이메일로 받은 후 간단히 작업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인력난에 힘들어 하는 많은 기공소에서도 단순하지만 번거로운 작업 중 하나인 유지장치 작업은 'BENDER 2'로 즉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인상 체득이나 와이어 벤딩 시 수작업에 의한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BENDER 2'는 모든 작업이 디지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 역시 모두 해소가 가능하다.
현재 이처럼 교정 후 치아 유지장치를 현장에서 직접 자동으로 제작하는 상용화된 장비는 사실상 BENDER 2가 유일하다. 2019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던 BENDER 1에 비해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더 작고 빠르고 조용해 어떠한 작업 환경에도 어울리며, 더 나아가 시장가격도 보다 더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런칭하여 시장에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실 ‘BENDER 2’는 2021년 9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덴탈 전시회인 IDS 2021에서 정식 론칭해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였고, 올해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미국 교정 학회(AAO 2022)를 통해 비약적인 판매량 증대를 보이고 있다.
독일 내 6개 대학병원 치아교정과에서 이미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저명하다는 미국 교정학술지인 ‘Angle Orthodontists’에 관련 논문 또한 게재 되는 등 장비 기술력은 이미 입증된 바,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요트에서는 디지털 와이어 벤딩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현재 3D 벤딩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Finish arch wire bending machine은 교정학계의 오랜 숙원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Booth No. 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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