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이사장 전용현)은 지난 8월 4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대구시치과의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료봉사’ 프로젝트의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김천시 대항면에 위치한 사랑의 집(원장 신훈철)을 방문하여 치과 진료 봉사를 진행했다.
전용현 이시장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경북도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김천 ‘사랑의 집’에서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훈철 원장은 “경북치과의사회와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아이들의 구강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보육원 신청운 사무국장은 “보육원이 산 중턱에 위치하다 보니 한 명의 아이가 치과치료가 필요할 경우 인솔교사가 그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하면 나머지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가장 큰 어렴움이었다”며, “그동안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방식의 의료봉사는 있었지만, 이동식 치과 진료 버스 차량으로 직접 보육원을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치료를 지원해 주신 경우는 처음이다.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보육원장과의 면담에는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 대구시 치과의사회이기호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진료 봉사에는 안지만 공보이사, 김세경 국제이사, 원병호 자재이사,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이송은 치과위생사, 신동석 봉사팀장, 치과대학생 한정민, 김언일 , 김천 참덴치과의원 이윤지 치과위생사, 백은정 간호조무사, 포항 요하네스치과의원 이정원 치과위생사가 함께 했다.
진료내용은 보육원생 20여 명에게 구강검진, 레진 충전, 스케일링, 유치발치 등을 시행하였으며, 후원으로 오스템 임플란트에서 치약 칫솔세트를 제공해 주어 ‘사랑의 집’에 전달하였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 간호조무사회에서 지원금을 후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