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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9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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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우만,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9년 연속' 1위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8.08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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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년 대비 41.7% 성장

현대인들의 수명증가에 따라 치아 건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노년층을 중심으로 틀니나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 건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2021년 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을 분석한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 2021(Fortune Business Insights 2021)’에 따르면, 스위스 임플란트 기업인 스트라우만이 2021년 전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에서 9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19 확산, 축소된 세계 임플란트 시장 규모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치과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약 13.7% 감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공급망 차질, 선택 진료 연기,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의료기관, 특히 치과에 가기 꺼리는 환자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고됐다. 또한, 지난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규모 역시 단기적으로 축소됐다. 2020년 시장 규모는 약 44억 달러였으나 2021년에는 39억60만 달러로 축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2029년까지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인구의 고령화와 구강 건강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 등을 성장 요인으로 향후 6.3%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 규모는 약 63억 달러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포츈 비즈니스 인사이트 2021’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치과 질환의 유병률은 치과 임플란트 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한 요인으로 평가되며,  개발도상국에서 자연 치아의 대체를 위한 임플란트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임플란트 시술의 디지털 솔루션 도입 활성화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의 두드러진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측했다.
 

스트라우만, 전년 동기 대비 41.7% 성장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더욱 확고

스트라우만은 2021년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31.0%로 또 다시 9년 연속 부동의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스트라우만은 특히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약 10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지사 확보 및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임플란트, 수술 기자재, 조직 재생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제공한 스트라우만의 능력에 기인한 것으로 임플란트, CAD/CAM 보철, 투명 교정 및 디지털 장비를 망라해 유기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또 “특히 팬데믹 이후 구강 건강과 심미성에 대한 높은 인식과 함께 미용 목적으로 치과 시술을 받는 환자 수가 늘면서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스트라우만, 美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수성
한편,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스트라우만의 가장 큰 시장으로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5억 91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789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은 디지털 솔루션 부문을 포함한 전체 비즈니스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의료 연구 및 컨설팅 업체 ‘아이데이터 리서치(iData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 내 임플란트 제조, 판매회사 47곳 중 스트라우만 그룹이 임플란트 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美 임플란트 시장 다시 성장세 이어갈 것 전망
시장조사기관 ‘이비스월드(IBIS World)’에 따르면, 2021년 임플란트 시장은 미국 내 치과 기자재 총 매출인 47억 달러의 17.6%에 해당하는 8억 2천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플란트 시장의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12억 달러 감소했다.

하지만 시장조사기관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며, 2027년까지 연평균 8.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설팅 기업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또한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11%로 분석했다.  

동 시장 평가 보고서들은 임플란트 시장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 치과 보험 접근성 증가, 치과 기자재 및 기술 발전으로 인한 빠른 치료 시간, 노인 연령층 상승 등을 제시했다.

스트라우만, 다양한 분야서 주목할만한 성과
‘BLX’ 등 고도 기술 집약 ‘프리미엄 브랜드로’ 업계 리드

스트라우만의 주목할만한 성과는 변화하는 환경을 파악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빠르게 제시한 결과이다. 스트라우만은 임플란트 시장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분야의 디지털 및 교정사업에서도 일년 내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그 중 ‘BLX’는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의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난해 큰 성장을 이루었다. 

BLX는 고정력 향상을 위해 특수하게 디자인된 임플란트로 높은 친수성의 표면 처리와 강력한 재질이 적용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기존 임플란트 재질인 티타늄보다 1.8배 강한 ‘Roxolid(록솔리드)’ 재질로 제작됐으며, 향상된 강도 덕에 더 얇은 임플란트로도 저작압을 충분히 견딜 수 있어 부가시술을 줄일 수 있다. 

또 친수성이 향상된 스트라우만의 혁신적인 표면처리기술인 ‘SLActive(엑스엘액티브)’가 적용돼 빠른 골유착으로 치유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투명교정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투명교정장치 제조업체 클리어 코렉트(Clear Correct)로 인해 교정사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네오덴트(Neodent), 앤서지(Anthogyr), 메덴티카(Medentika)와 같은 스트라우만 그룹 임플란트 브랜드들 역시 크게 성장하며 많은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 (Straumann group)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트라우만은 치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No. 1 토탈 덴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Straumann, Anthogyr, Neodent, Medentika, ClearCorrect, Dental Wings 등 임플란트, 구강조직 재생을 비롯해 치아 대체, 교정 및 디지털 치과학 분야에서 혁신과 우수한 품질을 대표하는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954년 설립 이래로 선도적인 치과 병/의원, 연구기관, 유명 대학과의 협력 하에 임상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솔루션을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와 투자를 통해 치과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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