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헬스케어 종사자와 고객의 편의 및 안전을 위한 미래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 로우템이 덴탈 시장을 타깃으로 한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인 ‘Smart 10’을 선보인다.
저온 과산화수소 멸균기인 ‘Smart 10’은 폭 395㎜, 깊이 590㎜, 높이 360㎜로 디자인됐으며, 무게는 50kg이 채 되지 않는다. 이처럼 치과에 적합한 크기로 제작된 ‘스마트 10’이지만, 성능만큼은 고성능을 자랑한다.
우선 빠른 멸균시간을 제공한다. ‘Smart 10’은 피멸균품의 특성에 따라 Quick‧Standard‧Special 등 cycle별로 구분된 3가지 모드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그중 Quick 모드(15~20분)는 최소 15분 내외라는 매우 짧은 시간 내 신속한 멸균을 가능케 한다.
이어 Standard 모드(20~25분)와 Special 모드(25~30분)는 핸드피스 및 각종 치료 기구, 임플란트 수술 관련 제품 등 멸균의 정확성과 안전성이 더욱 필요한 제품들의 특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밖에도 △오일이 필요 없는 진공펌프 △자동 정기점검 알림 시스템 △전원 연결만으로 바로 작동(Plug and Play)되는 구성 △보관‧배송 시 안전한 탱크타입 멸균제 △공정 중 멸균정보 확인‧관리를 수월하게 하는 7인치 풀터치 모니터 등이 적용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준다.
특히 ‘자동 정기점검 알림 시스템’은 장비의 작동을 위한 소모품(펌프 오일, 필터 등)의 교체주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며, ‘탱크타입 멸균제’는 보관‧배송 중 사용자의 멸균제 노출 염려를 없애줌은 물론 1회 교환에 수십 회 사용할 수 있어, 교환에 대한 불편함까지 낮춰준다.
‘USB 히스토리 저장, 웹모니터링 시스템’은 USB 메모리로 공정 이력을 다운로드 할 수 있어, 공정 이력의 확인‧보관‧관리도 용이하다. 단, 이는 선택사양.
한편 로우템에 따르면, 저온 과산화수소 멸균기는 사용자의 안전성과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주목해볼만하다. 멸균제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는 멸균이 완료된 후 물과 산소로 분해돼 사용자와 환경에 무해하기 때문이다. 이는 환경 보존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며, 유독성 물질을 사용하는 다른 멸균기들이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 로우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멸균이 진행되는 동안의 온도는 섭씨 60도 미만으로 유지되며, 멸균 시간은 30분 미만인데, 이는 온도와 수분에 예민한 의료기구들의 멸균공정동안 받을 손상을 예방하고 내구연한을 연장시켜준다.
강력한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점이다. 업계 최초로 ‘사전 방문 서비스’를 도입, 먼저 찾아가는 점검을 시작함으로써 장비 구매 고객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여기에 이미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는 로우템만의 AS까지 더해 최상의 판매 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로우템은 멸균기 렌탈 서비스도 실시한다. 로우템 관계자는 “치과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를 출시했으나, 이마저도 부담이 되시는 경우를 위한 장비 렌탈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면서, 이에 더해 지역별 판매 대리점도 모집 중이며 문의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