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11-22 19:28 (금)
유한양행, 타액측정기 렌탈 서비스
상태바
유한양행, 타액측정기 렌탈 서비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4.28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ill-Ha ST4910’

유한양행이 자사 타액측정기 ‘Sill-Ha ST4910’의 렌탈서비스를 실시한다. ‘타액측정기 렌탈서비스’는 장비 비용 없이 소모품 비용으로만 사용 가능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다.

유한양행은 렌탈서비스 이유를 “치과에서 타액측정기 장비를 구비하는 데 비용적 부담이 있다. 또 유지비 개념의 소모품 비용을 지불, 전문가 및 스탭 교육 부재 등을 이유로 완벽하게 그 기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Sill-Ha ST4910’은 △우식성 박테리아 △산성도 △완충능 △혈액 △백혈구 △단백질 △암모니아 등 총 7가지에 이르는 구강 내 상황을 수치화해 산출된 측정값을 방사형의 레이더 차트로 시각화함으로써 관련된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치아의 탈염작용과 관련된 우식성 박테리아, 산성도, 완충능 값을 통해 종합적인 치아건강 상태를, 혈액·백혈구·단백질 등의 3가지 항목으로는 잇몸의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다. 구강청결도 상태는 타액 속에 함유된 암모니아 농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Sill-Ha ST4910’ 사용법은 간단하다. 10초간 구강세정액으로 입을 헹군 후, 해당 액체를 스포이드를 활용해 시험 스트립에 떨어뜨리고, 장비에 넣기만 하면 된다.

이후 약 5분이면, 측정된 보고서를 PC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에 대한 정확한 측정값을 제시해 치과의사의 진단과 환자의 이해를 돕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구강 질환에 대한 사후치료의 개념이 예방 중심의 관리형 진료로 변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타액측정기를 제시한다. 예방치료를 중심으로 한 환자와의 신뢰구축 등 환자와의 새로운 소통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감소세였던 내원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타액측정기를 통해 구강 관리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한다면 치료에 대한 동기유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