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Peri-implantitis: talk, talk! ⑬
상태바
[임상특강] Peri-implantitis: talk, talk! ⑬
  • 구기태·차재국·이유승 교수
  • 승인 2022.03.03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은퇴축을 방지하는 임플란트주위염 수술법

구기태: 그럼 지난호에 이어서 치은퇴축을 방지하는 임플란트주위염 수술법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EAO(유럽임플란트학회)에서 발표한 2021 consensus report에 이에 관한 리뷰 논문이 실렸다고 들었는데요, 차 교수님께서 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차재국: 네. EAO는 3년에 한번씩 현재까지 발표된 모든 과학적 근거를 종합하여 치과 임플란트 학계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해답을 종설논문으로 정리하고 있는데요, 이번 6번째 consensus 레포트에서 수술적 처치 후 치은퇴축에 관한 결과를 보고하였고 제가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이유승: 네, 교수님. 심미적인 결과를 판단하기 위한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텐데요. 그 중 치은퇴축에 집중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차재국: 네. 저희가 과학적 근거들을 수집하면서 Esthetic score나 Patient reported outcome 등 심미성 판정을 위한 모든 변수들을 종합했는데요. 메타분석을 돌릴 정도의 근거를 갖춘 변수가 치은퇴축량밖에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협측 치은퇴축이 심미성 관련하여 대표성을 갖는 변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기태: 그렇군요. 지난호에 우리가 얘기한 것처럼 수술적 처치는 그 목적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임플란트주위의 골 결손부를 삭제하여 없앨 것이냐, 혹은 재생하여 없앨 것이냐에 따라 삭제형수술, 재건형수술로 나눌 수 있고요. 둘 사이 중간정도에 자리잡은 Access surgery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어떤가요?

차재국: 네. 총 26편의 논문을 종합한 결과 치은퇴축량은 삭제형수술 > Access surgery > 재건형수술이었습니다. 재건형 수술이 장기적인 치은퇴축량이 최소로 가장 심미적인 결과를 보였어요. Access surgery보다 더 좋은 결과였습니다.

이유승: 그럼 Access surgery의 경우 골 결손부의 구조 상 삭제형 수술이 필요한데, 전치부와 같이 심미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부위에서 시행하면 좋겠군요.

구기태: 네 맞습니다. 재건형 수술에서 결국 0.3mm이내의 최소한의 협측 치은퇴축량을 보였는데요. 골이식재의 종류나 차단막의 사용과 같은 세부적인 조건에 따른 심미성 차이는 있었나요?

차재국: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재료의 종류나 차단막의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고된 연구의 수가 많지 않았음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건형 수술을 위한 판막 디자인 시 치은탐침 깊이 감소를 위한 치은절제술이나 치근단 판막이동술 등이 시행되지 않은 점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유승: 그렇군요. 혹시 표면처치의 방법에 따른 차이는 어떤가요? 이 연구에서는 티타늄 큐렛, 플라스틱 큐렛, 티타늄 브러쉬, 레이저, implantoplasty등 다양한 표면 처치법에 따른 치은퇴축 결과를 비교하였네요.

차재국: 네. 이 경우엔 저희가 삭제형 수술 그리고 재건형 수술로 나누어서 각 표면처치 방법에 따른 치은퇴축량을 비교하였는데요. 두 술식 모두에서 특정 표면처치 방법에 따른 심미성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구기태: 네 그렇군요. 정리하자면 재건형 수술 시 가장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치료의 성공여부와는 상관없이 치은퇴축부분에서는 세부적인 재료나 방법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이군요. 나아가서 재건형 수술의 경우 임플란트 표면 오염원 제거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재감염의 우려가 있기에 표면처치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차재국: 네. 이번 종설 논문에 총 26편의 무작위대조 임상연구가 포함되었는데요, 심미성에 대한 세부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해선 좀 더 많은 비교 임상연구가 앞으로 시행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구기태·차재국·이유승 교수
구기태·차재국·이유승 교수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