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 주제로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준비위원회(고홍섭 준비위원장, 이하 포럼)는 오는 3월 12일 1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14일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홍섭)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마득상)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박덕영)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 등 5개 단체가 ‘(가칭)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을 구성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이래 준비해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후원하는 심포지엄은 3월 12일 오후 2시~5시 30분에 덴올TV에서 생방송되며 3월 15일~21일에 VOD로 다시 볼 수 있다.
고홍섭 준비위원장은 “고령·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치과계가 응답하고 기여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포럼의 발족과 심포지엄을 준비해왔다”라며 “단체별 노력 과정과 성과, 애로점을 공유해 고령사회와 장애인 문제 해결의 치과계 시너지를 얻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은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 건강과 치과의료의 현황에 대해 정회인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교수가 ‘우리나라 노인의 구강건강 주요지표’를, 한동헌 대한치과보험학회 교수가 ‘노인 치과보험보장성 확대의 성과와 전망’을, 신지연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원장이 ‘요양시설 치과계약의사의 진료활동 및 교육’을 발표한다.
세션2는 △고령사회시대 치과의료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원장이 ‘고령자 구강기능향상 치과진료지침개발’을, 진보형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교수가 ‘시니어 구강건강관리 체계화를 위한 제언’을, 김동현 대한장애인치과학회 교수가 ‘장애인 주치의 제도의 배경, 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세션3은 △고령사회, 치과계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치과계의 현황과 문제를 집어보고 치과계의 아젠더와 로드맵 제안과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의 역할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고홍섭 준비위원장이 진행하며 신은섭 원장, 박덕영 교수, 이성근 원장, 정태성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미래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논의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