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일봉 교수 뜻 이어받은 철학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2022년 제45차 초청강연회’를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둘 다 진행되는 이번 초청강연회는 ‘The Future of Tweed-Merrifield-Kim il bong philosophy’라는 대주제로 총 6명의 초청 연자가 교정 최신지견을 논한다.
김낙현 회장은 “이번 초청강연회는 KORI의 뿌리라 할 수 있는 Tweed-Merrifield와 김일봉 선생님의 치료 철학 및 열정을 돌아보고자 한다”면서 “트위드 원법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응용하거나 변형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TMK 철학(Tweed-Merrifield-Kim il bong)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국내외 교수님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초청강연회는 먼저 양규호(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소아치과에 내원한 자라는 아이들의 부정교합 치료(Treatment of malocclusion for growing children in pediatric dentistry)’를 강연한다.
이어 경희문(경북치대 치의학과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Progress of anchorage in orthodontic treatment’를 소개한다.
정규림(경희대학교) 명예교수는 ‘김일봉 메리휠드 트위드 교정철학의 핵심요소는 무엇일까(What are the Key Factors of K-M-T Orthodontic Phylosopy)’를 통해 故김일봉 교수의 교정철학을 톺아본다.
27일 마지막 강연으로 성재현(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Non- growing CIII treatment aided by MIA’를 강연한다.
28일에는 두 명의 연자가 교정에 관해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먼저 강혜경(미국 인디아나대학) 교수가 ‘Suggestion for modifying the Tweed formula in treatment planning for skeletal Class I and II Caucasian adolescents’를 이야기하고 채종문(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는 ‘Vertical Considerations in Class II Treatment’를 소개한다.
KORI 측은 “코로나라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비대면 온라인 시대를 맞이했고 선조들은 어려운 시대를 맞이하면 스스로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는 했다”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강연으로 마련된 치과 교정학 잔치에 많이 참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