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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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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에!’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1.10.0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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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BDEX 2021’서 심포지엄 열어 열띤 논의
10여년의 노력 결실 맺는 계기 되길 기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달 25일 개최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이하 ‘BDEX 2021’)’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상욱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산업통상국 신창호 국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덕 원장,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조봉혜 병원장, 부산대학교치과대학‧치전원동창회 전건후 회장, 부산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이재호 이사장, 부산경제진흥원 주일효 경영기획실장 등의 산·학·연 관계자가 자리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은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위원회 김형룡 위원장과 부산대치과병원 김성식 기획조정실장, 세일글로발 안임준 대표가 초청돼 발표했다.

연자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 부산에는 1700여 명의 치과의사와 14000여 개의 치과병‧의원이 운영중으로 타 지역에 비해 치의학종사자 규모가 크다’고 설명하고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세일글로발 등 치과산업분야의 국내대표 기업을 포함한 치과산업 분야 기업 및 공장을 부산에 두고 있는 장점 등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타당성에 힘을 실었다.

부산은 2016년 ‘부산시 의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치의학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고, 2018년은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는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토대를 다지며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는 21대 국회에서 5개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치협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협력안이 소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부산지부는 법안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부산 등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하자는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상욱 회장도 “이번 심포지엄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라는 10년의 노력이 결실이 맺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부산지부를 포함해 부산시 및 부산치과계가 모두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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