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공모전·치아그리기·퀴즈 대잔치 등 풍성한 이벤트 마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6월 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과의사회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진행된 만큼 이날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이벤트 시상식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민겸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임원들과 유광식(서울시치과기공사회) 회장, 유은미(서울시치과위생사회) 회장, 곽지연(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오세훈(서울특별시) 시장과 조희연(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은 축하 영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행보
기념식에서 서울지부는 동아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서울시 431곳 지역아동센터 1만여 명의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후원으로 어린이 가그린 550㎖ 1만5개, 어린이 칫솔 5040개를 제공했고 지역아동센터 근무자와 봉사자를 위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후원으로 리스테린 100㎖ 2500개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1‧2‧9 캠페인(주 1회(1), 치아(2), 구강(9) 살펴보기)’도 선뵀다.
김민겸 회장은 “물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구강건강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선보인 ‘1·2·9 캠페인’이 구강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습관으로 자리 매김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지부는 6월 중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로 서울지역 449개교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만명에게 덴탈미러를 제공한다. 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배포될 덴탈미러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구강 내를 살펴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사용법이 함께 배포된다.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된 ‘치아 사랑’ 이벤트들
올해 구강보건의 날은 비대면 이벤트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UCC, 그림 그리기, 퀴즈 대잔치 등 대국민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특히 치아 사랑 UCC 공모전’은 심사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높은 수준의 응모작이 많았다.
일반부 대상의 영예는 일반부 정지혜‧정지현 씨에게 돌아갔다. 정지혜‧정지현 씨는 ‘실천하는 셀프백신’이라는 자작곡으로 마스크 시대에 구강건강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영상을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서영씨가 최우수상을, PROOF팀(김한나‧방윤아‧신유은‧이한울), 김은비씨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오상수 학생(신흥중 2학년)에게 돌아갔다. 오상수 학생의 ‘충치, 이제 안녕’이라는 작품으로 양치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풀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손찬영‧손예영 학생, 충치저격단팀(이준성‧장은서‧이지왕‧홍고은‧김강희), 치아레인저(이은솔‧조윤정), 도봉지역아동센터팀(오하은‧손은주‧우정)이 차지했다.
매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퀴즈대잔치에는 6200여명이 참여해 총 692명에게 행운이 돌아갔다. 690명에게는 VR기기, 2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2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4행시 이벤트는 1769명이 응모해 이애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애숙씨는 6월 9일을 주제로 ‘6’월달에는, ‘월’래 중요한 날이 있습니다, ‘9’일이 구강보건의 날이죠, ‘일’상에서 치아를 사랑합니다라는 4행시로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는 4행시를 응모했다. 이외에도 이선민씨, 남경채, 류재필씨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초등학생 ‘치아 사랑 그리기’는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치아의 모습을 그리는 이벤트로 다양한 그림이 출품됐다. 대상의 영광은 오륜초등학교 6학년 권나윤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안예진 학생(오륜초 6학년), 우수상 김유쥰 학생(신가락초 1학년), 손예리 학생(대구 동평초 5학년)이 선정됐다. 치아 그리기에 많은 학생이 응모한 만큼 69명을 장려상으로 추가 선정해 VR기기와 제니튼이 후원하는 주니어치약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서울시민과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며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구강상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구강 상식을 계속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