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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신임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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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조규성 신임 이사장 취임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1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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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열어
조 신임 이사장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 재단 취지 계승”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신임 이사장에 조규성(연세치대)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지난 12월 1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승종 전 이사장과 조규성 신임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조규성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승종 초대 이사장이 만들어 둔 재단의 기반을 잘 보완하며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 국민구강보건증진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설립 이래 3년 동안 매년 11개 대학 4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을 이어왔으며, 신흥양지연수원 내 연송치의학상 명예의 전당 마련, 연송장학캠프 개최를 통한 학생교류 등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앞으로도 취지에 맞게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신임 이사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학술연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송치의학상 상금을 증액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송치의학상 대상의 상금은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연송상 및 치의학상의 상금은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증액 지급된다. 

조 신임 이사장은 “신규사업으로 치의학 연구에 종사하는 학술단체를 선정해 연 1회 40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치의학 학술연구와 학문 진작을 위한 발판을 다시 한 번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재단의 사업목표 중 하나인 국민구강보건증진 사업까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신임 이사장은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 재단으로서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재단 운영을 위해 많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신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규성 신임 이사장이 이승종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규성 신임 이사장이 이승종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3년 간 신흥연송학술재단을 이끌어온 이승종 초대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승종 전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후 지난 3년 간 연송치의학상,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을 통해 치의학계 장학사업 및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신흥연송학술재단 설립 후 지난 3년의 시간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면서 “신흥의 창립자 이영규 회장의 뜻을 따라 치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재단을 설립한 데 대해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또한 “2대 이사회에서는 연송치의학상이 더욱 권위 있고, 평생 영광스러운 상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나아가 국내뿐만 아니라 제3세계 국가 학생들까지 돕는 글로벌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2017년 11월 20일 설립돼 이승종 교수가 초대 이사장을 맡으며 3년 간 재단 목적 사업인 치과계 장학사업 및 학술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이사진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020년 11월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조규성 신임 이사장 체제를 구축하고, 기존 이사진 외에 이종호 전 대한치의학회장을 신임이사에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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