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등록 시스템으로 방역 및 참가자 안전 최우선
‘제55회 대한치과의사협회·YESDEX 2020 국제학술대회(이사 YESDEX 2020)’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당초 계획대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YESDEX 2020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 HICO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치과 관련 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 위주 행사로 개최됐지만, ‘YESDEX 2020’이 정상 개최된다는 소식에 전시업체와 치과의사 회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완벽한 방역으로 무결점 오프라인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YESDEX 2020’은 코로나로부터 참가자들의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사전방역계획 수립부터 방역물품 비치, 응급상황 대비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등록은 비대면 등록시스템을 사용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문진표 작성과 관람객 정보수집을 철저히 하며, 입장 시 안면인식 체온계와 출입 바코드 체크를 통해 확실하게 관람객 출입을 관리한다.
또한 휴게공간, 세미나실, 전시장 내 주요 동선에 방역물품과 방역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참가업체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키트를 배부하고 상담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학술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필요 시 시간대별 참가인원을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6점이, 동반 스탭을 위해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치과의사 및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는 채혈 핸즈온, 가족과 스탭을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심폐소생술 자격증이 발급되는 핸즈온 코스를 준비하는 등 동반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명 연자들을 섭외한 30여 개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치과기자재업체를 위해 현장물품 구매 활동을 전개하고, 숙박할인, 중식 제공 등 편의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에 대비하되 치과 가족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수준 높은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