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회원 성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마무리”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GAMEX 2020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GAM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훈, 이하 조직위)는 이번 GAMEX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여러 차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행사를 온·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준비해온 바 있다.
조직위는 “투 트랙으로 준비해온 덕분에 온라인 전환됐음에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서버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고 평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전환 이후에도 기존 오프라인 등록자들이 등록을 유지했다. 특히 학술대회 마지막 날까지 등록자 수가 계속 늘어나 5100여 명이 등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 참가자는 온라인 개최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학술대회 사이트에 접속해 윤리교육, 임플란트, 경영, 엔도, 보험, 접착, TMD 등 수준 높은 9개 강연을 시청했다.
필수 윤리교육의 경우 7000건이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강연 또한 높은 조회 수를 보였다.
또 조직위는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3시까지 등록을 완료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진행했다.
A-TYPE 치과용 합금을 비롯해 상당의 DV mall 포인트, 플라즈마 소독기, 포터블 엑스레이 TMD 모형, 도미노피자 기프티콘,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총 222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특히 조직위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생략됐으나 신청 업체에 한해 온라인 학술대회 사이트 내 전시업체 특판 및 공동구매를 진행해 상생 전략을 펼쳤다.
최유성 대회장은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치과의사 5100여 명이 더 안전하고 차분하게 훌륭한 강의들을 접하면서 진정한 보수교육의 의미를 느꼈다”며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견뎌야 하는 것처럼 코로나19로 혼란하지만 GAMEX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조직위원장은 “사상 최초로 진행된 온라인 학술대회였던 만큼 초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성원으로 힘입어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 GAMEX 2021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오프라인 강연장과 전시회장에서 회원들과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