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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괄치과연구회, ‘2019 연례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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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괄치과연구회, ‘2019 연례학술대회’ 성료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4.18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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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정 및 인비절라인 완전정복 강연 호평 … 완성도 높은 디지털 교정 디테일 보여주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 이하 K-IDT)의 2019년 연례학술대회가 ‘한국 최신 디지털 교정 총정리’를 주제로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IDT는 ‘환자중심의 협진치료로 최상의 치료결과를 얻는다’는 목표 아래 2015년 ‘교합과 교정치료’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정기학술대회는 K-IDT의 목표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적용 가능한 강연을 준비하며 매회 높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K-IDT의 학술대회는 첨단 교정기술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교정’을 대주제로, 그 중에서도 ‘인비절라인’을 중심 주제로 한 탄탄한 강연을 예고해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비절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600만 케이스를 넘어서면서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니즈와 임상결과가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개원가에서 인비절라인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연구하며, 완성도 높은 증례를 다수 보유한 5인의 연자를 초청해 강연을 펼쳤다.

이날 채화성(UC서울치과) 원장은 ‘인비절라인의 Biomechanical consideration’을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증례를 바탕으로 한 강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형주(안양서울바른치과) 원장은 ‘인비절라인, 적인가 친구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다수의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비대칭, 크라우딩 등 복잡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인비절라인 교정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완성도 높은 강연뿐만 아니라 특유의 입담을 발휘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적극적인 세미나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춘봉(부천고운미소치과) 원장이 ‘인비절라인으로 좋은 구치부 교합 형성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 원장은 구치부 기능 교합을 위한 계획적인 치아 이동의 증례를 소개하며 CBCT를 통한 횡적 문제 진단을 명쾌하게 짚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은 ‘전치 심미보철치료와 투명교정치료의 Collaboration’을 주제로 강연하며, 전치부 심미보철치료를 위해 투명교정장치가 사용되고 있는 이유부터 방법, 그리고 투명교정치료의 앞으로 발전방향까지 짚었다.

마지막으로 지혁(미소아름치과) 원장은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다양한 증례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교정장치를 위치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여러 케이스들을 소개하며 CAD/CAM을 활용한 교정진단과 치료시스템이 구축된 인비절라인에 대해 강연했다.

K-IDT의 2019 연례학술대회는 각 강연이 끝난 후 연자와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강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참가자들의 열띤 질문으로 높은 학구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터뷰] 한국포괄치과연구회 임원진

“확실한 결과 보여주는 강연”
 

△(왼쪽부터) 백운봉 상임위원장, 김욱 상임위원, 이철민 회장

이철민 회장은 “디지털이 정착해가면서 디지털 교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특히 앞으로 젊은 선생들의 세대에는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해 강연의 주제로 정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투명교정장치가 난립돼 있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나와 있는 결과를 보여주는 강연”이라고 밝혔다.

백운봉 상임위원장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외형적인 강연이 아닌 실질적인 본인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강연”이라며 “국내에서 인비절라인 치료를 가장 많이 하고 있고, 완성도 높은 증례들을 많이 보유한 연자들의 강의를 직접 청강한 후 신중하게 초청했다”고 전했다.

김욱 상임위원은 “연자들이 연구발표, 다양한 증례와 함께 생생한 치료 경험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10일에는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해 ’Cutting-edge Orthodontics’를 주제로 미국, 일본, 대만, 한국 총 4개국 연자들이 모여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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