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외학회)가 지난달 21~23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60차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7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온고지신’을 주제로 60주년을 맞는 구외학회가 역사적으로 한세대를 완성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자리로 꾸며졌다.
국내에서는 대한치과교정학회, 대한구강내과학회, 대한치과마취학회와 MOU를 통해 발전시켜 온 분야를 발표하고 서로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정학회와는 선수술 교정치료의 진단과 치료, 미래에 대한 내용을, 구강내과학회와는 악관절질환의 진단, 치료 그리고 외과적인 치료에 대해 깊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과마취학회에서는 Office Anesthesia로 정맥마취와 진정마취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일본, 대만, 필리핀에서도 참석해 각 학회별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을 이끌어냈다. 일본과는 약물성골괴사증의 원리와 치료 방법을 교류, 협력하기로 했으며, 대만과는 구강암과 악안면영역의 재건에 대해 발표하며 교류했다. 필리핀과는 악안면영역의 외상을 협력발표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구강암, 악관절, 외상 및 보철전치조골 수술, 임플란트, 재건, 악교정, 약물성골괴사증과 감염, Cleft와 심미치료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세션별로 정리했으며, 수련의들의 구연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얼굴미용수술, 구강악안면외과의 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 악관절치료, 골이식술과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강연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외국연자로는 Robert Marx(마이애미대) 교수와 Mateeo Chiapasco(밀라노대) 교수가 대표로 참여해 약물성 골괴사증의 진단과 치료분야와 골이식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한편 구외학회는 구강악안면외과의 진료 분야와 전문의 배출과정을 알리기 위해 홍보동영상을 제작했다. 총 두 편의 영상으로, 1편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배출과정과 진료분야에 대한 소개를 하루의 생활로 보여주고, 2편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진료영역을 전문의가 쉽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구강악안면외과 홍보동영상 제작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