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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28일 서울서 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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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28일 서울서 종합학술대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0.1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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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가 원하던 강연 ‘치호임상’에 총출동!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안종모, 이하 조선치대)가 주최하고, 총동창회(회장 문익훈)와 치호학술원(원장 최병기)이 후원하는 ‘2018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문현진)’가 오는 2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 및 1002호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치호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증례보고와 강의, 치과대학 학생들의 포스터 전시, 최신 치과 기자재 전시가 준비돼 지식과 생각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문현진 학술대회장은 “지난 학술대회를 거울삼아 내실을 기하고, 학문 증진, 양질의 진료 개념에 접근하기 위해 발족한 치호학술원 출범 이후 두 번째 진행하는 학술대회”라며 “학교, 총동문회에서 준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줘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토대로 강연을 구성했다. 앞서 동문회 측은 학생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이에 맞는 연자를 추천 받았다. 모교 출신 6명, 타교 출신 6명 등을 적절히 배치해 총 12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조경안(용인 오케이라인치과) 원장은 ‘TMD 증상을 갖는 환자에서의 수복 치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연제로 강연하며,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은 ‘개원치과에서 중요한 건강보험진료는 따로 있다’를 연제로 강연한다.

이어 고수진(경희치대 교정학교실) 교수는 ‘교정치료 시 발생하는 Deep bite의 치료법’ 강연을, 강익제(엔와이치과) 대표원장은 ‘개원대박 is 뭔들?’을 연제로 강연한다. 황호길(조선치대 보존학교실) 교수는 ‘옮겨 심은 치아가 살아서 자랄 수 있나요?’를, 오충원(예원부부치과) 원장은 ‘예후 좋은 심미 수복 임상’을 연제로 강연한다.

골이식재에 대한 임상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부규(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임상의가 알아야 할 효과적인 치조골 증대술의 이론과 실제’를, 창동욱(윈치과) 원장은 ‘수평적 치조골 증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손영휘(e-좋은치과) 원장은 ‘골이식재의 선택’을 연제로 강연한다.

또한 이훈재(이다듬치과) 원장, 조영린(연세위더스치과) 원장, 유재식(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안종모 학장은 “조선치대는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3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동문들의 결속력을 다지면서 치과계 모범이 되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응호 준비위원장은 “치과계를 넘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련된 기금은 자랑스러운 조선치대인에게 주어지는 치호인상과 학생 실습 세미나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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