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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3회 연송장학캠프 주관하는 연세치대 김광만 학장·심준성 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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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3회 연송장학캠프 주관하는 연세치대 김광만 학장·심준성 부학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8.06.2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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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선한 영향 주는 치과계 리더 양성 장으로”

 

 “학생들이 단지 직업인으로서의 치과의사가 아니라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치과계 리더로 성장해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남길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 이번 연송장학캠프의 핵심적인 방향입니다”

제3회 연송장학캠프를 주관하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이 이번 프로그램의 방향을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남길 수 있는 치과계 리더 양성 △전국 치과대학생들의 지속적인 유대감 형성 등으로 설정했다.

김광만 학장은 “연세치대는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연송장학재단의 가치와 의미에 항상 공감하고 있다”면서 “치과계 우수인재들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건강한 치과인으로 성장하고, 연송장학재단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연송장학캠프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경험하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번 캠프의 의의를 밝혔다.

이 같은 방향성에 맞춰 프로그램 기획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심준성 부학장은 “캠프 첫 날에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님을 초청해 ‘치과의사,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면서 “학교 강의에서 듣기 어려운 삶을 대하는 태도나 비전에 대해 귀감이 되는 말씀을 해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 전국 치대생이 모인 이 시간을 학생들이 하나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높은 단합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워크 활동을 비롯해 학생 모두 즐길 수 있는 연세대 학생 버스킹 동아리 공연 등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시간으로 김응빈(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학장의 ‘활과 리라: 생물학과 철학의 접점 찾기’ 강연이 진행된다.

김 학장은 “연송장학캠프가 치과의료의 가치를 잘 이어나가고, 학생들이 스스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행사를 위해 모두가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3회 신흥연송장학캠프는 오는 13~14일 1박 2일 동안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 지원해 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다. 캠프를 통해 치과계 우수인재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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