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서 찾은 건강한 웃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21일 인천 논현동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이동 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번 진료에는 이상호 회장을 비롯해 최현철 부회장, 심홍보 기획이사, 이정우 치무이사, 안세용 국제사업이사와 평소 외국인 노동자 진료봉사를 정기적으로 해온 임종성(제일부부치과) 원장이 참여했다.
인천지부는 이동 진료소에서 8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각종 구강질환의 검사와 치료를 실시했으며,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들 역시 참여해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했다. 또 모든 외국인 이주민과 참가자들에게 치약 및 칫솔, 수건 등의 구강보건용품이 제공됐다.
인천지부는 “이 의료봉사는 평상시에 정기적으로 외국인 노동자 대상의 봉사를 해온 임종성 원장의 주도적 역할이 시금석이 됐다”면서 “인천이 타 지역에 비해 새터민과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인천지부가 이들의 구강보건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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