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가 창립 후 첫 춘계 학술대회(대회장 고홍섭)를 열고, 치과임상에서의 진단과 검사 분야의 발전을 본격 견인한다.
진단검사치의학회는 다음달 12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Paradigm Shift: Beyond Dental Mirror and X-ray’를 대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바이오필름 탐지, 미생물 검사, 구취 진단을 비롯해 턱관절 검사, 과학적인 임플란트 로딩시기, 우식활성검사와 HIV 등 치과질환의 진단과 검사영역에서 다룰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망라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진단과 검사영역에서 현재까지 축적된 객관적인 데이터와 임상적용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치과의 패러다임 시프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1세션에서는 김백일(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김성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이연희(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차례로 연자로 나서 △광학 형광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필름의 탐지 △치주치료 과정에 적용되는 구강미생물 검사 △구취의 객관적 진단을 강연한다.
이어 2세션에서는 김종화(미시간치과) 원장이 ‘감에 의존하지 않는 로딩시기 결정방법’을, 오경아(플로렌치과) 원장이 ‘T-scan, JVA를 이용한 턱관절 검사’를 강연한다.
3세션에서는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치과의료환경에서의 HIV의 의의’를, 이병진(콩세알튼튼예방치과) 원장이 ‘우식활성검사와 우식위험평가 현황’을 강연한다.
치과진료 ‘패러다임 시프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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