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23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엄태관 대표이사가 의장으로 나선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영업, 감사, 재무제표 등의 보고와 주주승인 등이 진행됐다.
해외시장 공략 강화
오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부진했음에도 지난해 전년 대비 연결매출액이 15.4% 신장된 3978억원을 달성했다.
엄 대표이사는 “오스템의 이러한 성과에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유니트체어, 영상진단장비, 치과 재료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탈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오스템은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 및 영업 확대 추진 및 해외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엄 대표이사는 “오스템은 임플란트는 물론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장비인 CT, 덴탈스캐너, 3D 프린터 및 밀링머신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석권하고, 치과에 필요한 토탈솔루션을 완벽하게 제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에서 고객 밀착관리를 통한 고객만족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는 각국의 법인과 딜러를 통해 더욱 강력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오스템은 올해 세운 7대 경영방침인 △마스터 코스 정착 △DenPLE 활성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석권 △신사업 성공적 론칭 △글로벌 경영관리체계 확립 △핵심기술력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올해 매출 5천억원 목표
오스템은 올해 경영목표를 지난해보다 25% 신장한 글로벌 매출 5천억 원’ 수준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OSSTEM Way 정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엄 대표이사는 “오스템은 국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교육 활성화와 함께 제품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인 치과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와 치과 경영을 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