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소외계층 위한 따뜻한 마음
김명진(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 융복합치의료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명진 교수는 지난해 ‘서울대학교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돼 받은 상금 중 1천만 원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치전원장 한중석)에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데 이어 지난달 말 명예퇴직에 앞서 서울대치과병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치과병원 부지에 건립될 융복합치의료센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 융복합치의료센터 내에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설이 설치된다.
김 교수는 “명예퇴직을 앞두고 평생을 근무한 병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허성주 병원장은 “교수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장애인 치과질환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견지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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