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의 산하 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회장 최은미)’는 일본의 구취조절법 개발의 대가인 Honda 선생이 개발한 혼다식 구취조절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립한 연구회다.
최은미 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구취조절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설립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구취조절연구회는 구취를 주제로 연 4회의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구취조절연수회를 통해 구취 진단과 관리법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치과분야뿐만 아니라 내분비내과, 이비인후과 등 메디컬분야 교수를 초청해 전신질환과 관련 있는 구취를 다룬 심도 있는 강연과 병적 구취, 생리적 구취에 대한 학술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수 초대회장은 “외부 강의를 하다 보면 국내 치과의사들이 구취를 치료하는 것에 관심은 있는데 방법을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있다”면서 “연구회 활동을 통해 구취에 대한 원인과 근거, 치료법 등을 정확히 배워서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치과의사에게는 기존의 진료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취조절연구회는 향후 회원 수 배가를 위한 노력과 함께 모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 초대회장은 “구취는 치과뿐만 아니라 메디컬, 약사, 업체 등 다양한 직역에서 관심을 갖는 분야”라면서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연구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연구회에는 모학회의 임원진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면서 “모학회와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모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은 “구취 조절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서 연구활동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취조절연구회는 매년 구취조절의 대가 Honda 선생의 초청 강의를 진행하며 연구회 회원들과의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8월에 예정된 세미나에서 혼다 선생은 현재 연구 중인 프로바이오틱과 관련한 구취조절에 대한 강연과 함께 혼다식 구취조절법의 업그레이드 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취 이론적 근거 제시 위한 연구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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