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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펙, 2017 OHC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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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펙, 2017 OHC 심포지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4.1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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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진료는 ‘유행’이 아니라 ‘기본’이다

㈜브레인스펙병원교육개발원(대표 김민정, 이하 브레인스펙)이 지난 9일 ‘2017 OHC 브레인스펙 심포지엄’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

‘내일, 내 일을 위해 뭉쳐야 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최종훈(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김나영(프리스퀘어 구강병 예방코칭연구소) 소장, 김민정 대표, 김재학(서울아산병원 이노베이션 디자인센터) 소장이 연자로 나서 구강관리용품 추천법과 구강미생물유전자검사, 서비스디자인 등에 대해 짚어줬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최종훈 교수가 ‘New Paradigm of Toothpaste’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치약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좋은 치약의 선택으로 치과의 가치와 수준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나영 소장은 ‘구강건강관리 시 미생물유전자검사를 활용’을 통해 구강질환 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개별적 구강건강관리사례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구강미생물유전자검사는 치주질환, 임플란트 주위의 병원성 미생물에 대해 Real-Time PCR 기법을 이용해 원인균 유전자의 종과 양을 분석하는 기법이다.

김 소장은 “치과에서는 정량화된 수치를 적절히 사용하는 전문가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위험도를 인지 후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Cure, Care, Home Care를 실시해 환자가 실천을 통해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예방은 유행이 아닌 ‘기본’이며, 현상이 아닌 ‘본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에서 김민정 대표는 ‘자가관리를 위한 구강상태에 맞는 칫솔의 선택과 추천방법’을 강연했다.

김 대표는 “많은 제품을 주제로 고객에게 추천하기보다 해당 고객이 제대로 쓸 수 있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단 하나의 제품을 추천하는 것이 좋다”며 “판매와 동시에 제품 사용에 대한 정확한 교육도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Hygiene Control 순서로 1. 착색제 도포(치태지수) 2. 전문가 칫솔질(BOP 측정) 3. 고객에게 느낌 묻기 4. Air Flow+SC 진행 설명 5. SC 시 치아마다 리스크 설명 6. 맞춤 구강관리용품 설명 7. 구강관리용품 교육 시행 8. 처방전 프로세스 9. 다음 내원 일자 예약 10. 예약 전 리콜시기 결정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학 소장은 ‘High Touch 중심의 환자경험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디자인적 사고(서비스디자인)와 직원들의 창조적 자신감 등을 서울아산병원의 사례로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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