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안승근, 이하 전북대치전원)이 지난 2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과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2017년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62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고, 두 곳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원하는 강연을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했다.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는 오원석(미시간치대) 교수와 이승종(연세치대)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오원석 교수는 이날 △Fixed Implant Pestoration:Planning과 △Fixed Implant Pesto-ration:Complication △Retro-gnathic Edentulous Maxilla with Limiitted Interarch Distance에 대해 강연했고, 이승종 명예교수는 ‘자연재식 치아의 성공조건’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는 치과계 전반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먼저 이성오(진안치과) 원장이 ‘인류학적 관점으로 시골치과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했고, 양병덕(인플란트치과) 원장이 ‘중형치과의원의 생존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성우 총무이사와 마경화 부회장, 최남섭 회장이 각각 ‘환자와의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와 ‘치과건강보험 정책방향’, ‘치과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이석초(전북치대·치전원총동창회) 회장은 ‘Thinking Process in Diagnosis of Dental Ortho-dontics’에 대해, 홍경재(보스톤클래식치과) 원장이 ‘3D Digital 투명교정 시스템의 이해’에 대해 발표했다.
끝으로 오상훈(전주 하루안치과)?임익준(광명 제일치과)?오철(파인트리치과) 원장이 ‘보철프렙-원칙에 입각한 응용’과 ‘총의치와 Splint 제작 시 CR 쉽게 찾기’, ‘포괄적인 치료계획-턱관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로 임상술식과 치과정책, 현황을 짚어볼 수 있었다”며 “또 문화인류학과 학위를 받은 연자로부터 치과 내 소통의 문제를 살피는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가 지식을 쌓고, 회원들이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며, 향후에는 핸즈온을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가 끝나고 진행된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는 이정직(이치과) 원장이 신임 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
후배 동문위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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