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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지난달 25일 학술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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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지난달 25일 학술집담회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3.3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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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조절에 유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요법 제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 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지난달 25일 ‘2017년도 춘계 학술집담회’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6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구취조절과 Probiotic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먼저 김석진(김석진좋은균연구소) 소장이 첫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김 소장은 ‘구강병 분야의 Probiotics’를 주제로 구취는 물론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에 대한 예방 그리고 치료 보조제로써의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구강질환에 관한 연구의 현주소에 대해 자세히 살펴줬다.

이어 일본의 구취조절 분야의 대가인 Shunichi Honda 선생이 ‘구취조절에서의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혼다 선생은 입안에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하는 좋은 세균을 넣어 구취를 없애는 방법에 관해 자세히 강연을 펼쳤다.

김영수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구취에 대한 Probiotic 요법’에 대해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참석자들의 큰 호평이 이어졌다”면서 “우리의 내일을 위해 공부하는 귀중한 시간에 함께해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터뷰]   Shunichi Honda 선생

“예방치과, 구취클리닉 필요”

일본 구취 임상의 대가인 Shunichi Honda 선생은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좋은 균을 입 안에서 활성화시켜 구취를 조절하는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혼다 선생은 “6월에 개최되는 일본 학회에서 발표하는 내용도 미리 발표했다”면서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원들이 높은 집중도로 진지하게 강연을 듣는 걸 보니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혼다 선생은 “요즘에는 본인의 입 냄새에 신경을 쓰고 찾아오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구취조절에 관해 배우고자 하는 한국 치과의사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면서 “구취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 추세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치과에 구취조절클리닉을 접목해서 함께 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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