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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6, 역대 최대 규모로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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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6, 역대 최대 규모로 막 내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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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5년 노하우 ‘매머드급 학술대회’로 발돋움

회원 참여 위한 프로그램 강화 … 세심한 배려 돋보여
 


영남권 5개 지부가 공동주최하는 ‘YESDEX 2016’(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조직위원장 박종관)이 지난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양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영민)가 주관한 이번 ‘YESDEX 2016’은 2012년부터 영남권 5개지부가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순으로 차례로 도맡아온 YESDEX의 한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지난 5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역대 최고의 행사를 기록했다.

이틀간 ‘YESDEX 2016’을 다녀간 등록자만 약 4200명. 외국인 등록자도 500명 가까이에 이른다.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120개 업체, 450부스로 YESDEX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5년 동안 국내 대표 전시회로 성장해온 YESDEX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YESDEX 2016’은 YESDEX의 성장 동력인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을 담아 새로운 시도들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회원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시도
첫날 저녁 열린 ‘YES Night! DEX Party’에는 인기그룹 코요태, 장미여관 등 인기가수들이 출동, YESDEX 행사장의 열기를 돋우며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YESDEX 2016 조직위원회는 이처럼 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확보 및 기타 비용 절감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박영민 대회장은 “YESDEX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학술행사로 자리잡은 것은 모두 회원들 덕분”이라며 “회원들이 ‘YESDEX 2016’을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처음 준비해본 ‘YES Night! DEX Party!’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져 매우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YESDEX 2016’에서는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입시강좌가 화제 속에 진행됐다.

입시전문가 이만기 강사의 강연은 향후 몇 년간의 대입 트렌드를 예측하고,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춘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유익했다는 평가.

가족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이만기 강사의 교양강좌는 매 전시회마다 흥행이 어려운 시간으로 평가됐던 ‘토요일 오전’의 분위기를 바꾸며 ‘YESDEX 2016’ 개막에 활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YESDEX 2016’ 조직위는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 식사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고급 도시락 등 디테일한 요소에까지 ‘회원들을 위한 배려’를 최우선으로 삼으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라이브 보철 ‘알찬 내용’ 호평
학술프로그램은 최근의 트렌드를 담은 내용을 다양한 형식으로 구현해 만족도를 높였다.

YESDEX가 전통적으로 이어온 ‘라이브 서저리’는 올해 ‘라이브 보철’과 ‘라이브서저리’로 나눠 더욱 알찬 콘텐츠를 보여줬다.

또한 보톡스, 엔도, 레진을 실습으로 깊이 있게 익힐 수 있는 핸즈온 코스가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2개 이상의 다른 분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 프리젠테이션은 물론 교정, 근관치료, 구강내과, 구강외과 분야 강연들도 알찬 내용들로 호평을 얻었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프로그램은 연자나 강연 내용 모두 높은 퀄리티를 자부한다”면서 “특히 입시강연, 골프, 자유여행 강좌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으로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5년 명성 확인한 전시회
최대 규모로 펼쳐진 치과기자재전시회는 행사장 내 스탬프 투어, 경품 추첨, 상품권 다량 발행 등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YESDEX 2016’ 조직위는 참가업체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만 원권 상품권을 발행해 현장판매를 독려하는 한편 참가업체 제품을 경품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푸짐한 경품행사로 참관객들의 발걸음을 전시장에 붙들었다.

조직위 측은 “내실있는 행사운영으로 부스가 조기마감되고, 메이저 업체들의 부스 수도 크게 늘었다”면서 “현장에서 2017년도 행사에 부스신청 업체가 많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첫 날 1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백여 명의 국내외 치과계 인사, 전시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환영 리셉션을 열고, 치의학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인터뷰 | YESDEX 2016 조직위원회

“양념 더한 변화로 풍성해진 YESDEX”
 


‘YESDEX 2016’ 조직위원회가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YESDEX 2016’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치과의사회 박영민 회장,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배종현 회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민경호 회장,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남상범 회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 반용석 회장 등 5개지부 공동대회장과 박종관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박종관 조직위원장은 “이번 ‘YESDEX 2016’은 특별한 차별성을 꾀하기보다 약간의 양념을 더해 변화를 주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라이브 보철과 ‘YES Night, DEX Party’ 등 새로운 시도로 YESDEX 2016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과 전시업체 등 참가자들을 배려한 디테일한 요소들도 눈여겨볼 만한 점이다.

박 조직위원장은 “모든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식사문제라고 생각해 도시락을 더욱 고급화하는 등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장재혁 전시본부장은 “전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기업 부스 간 거리를 둬 동선을 분산시키고, 상품권 배부처 등의 위치 또한 중소규모 업체들에 유리하도록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방법도 더욱 참신해졌다.

안종우 홍보본부장은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 모바일 홍보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형성하고자 했다”면서 “SNS, 삽지 등 다양한 경로로 새로운 홍보방법을 시도하면서 많은 회원들이 ‘YESDEX 2016’을 인지하고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밝혔다.

박영민 대회장은 “‘YES Night, DEX Party’ 등의 프로그램을 처음 시도하면서 기대반, 우려반이었는데 많은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면서 “이처럼 ‘YESDEX 201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던 것은 5개 지부 모두가 행사를 주관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내년 11월 17~19일에 만나요!”
 


영남권 5개지부 공동 개최의 제2막을 시작하는 ‘YESDEX 2017’이 내년 11월 17~19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가 맡는 ‘YESDEX 2017’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열려 더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과 화려한 기자재전시회는 물론 보수교육점수 6점으로 더욱 많은 등록자들이 운집할 전망이다.

부산지부 배종현 회장은 “YESDEX 2017은 ‘Come & See, Learn & Buy, YES! DEX!’를 슬로건으로 정했다”면서 “이미 학술강연의 초대형 강사 섭외를 완료했으며, 부산시가 디지털치의학 관련 사업 육성을 목표로 한 비전을 갖고 있는 만큼 기자재전시회 또한 이를 더 특화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구인철 부회장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YESDEX 2017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YESDEX의 새로운 주기를 시작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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