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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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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0.13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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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과 발치 트렌드 짚어

치아보존과 발치의 최신 트렌드를 자세히 배울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9일 ‘2016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류재준)’를 고려대학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류재준 학술대회장은 “올해가 이식학회 40주년이 되는 해라서 40주년에 걸맞은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치아 발치인가, 보존인가’라는 기초적이면서도 베이직한 테마를 정하게 됐다”면서 “강의의 집중도가 매우 높고 열기가 대단해 성공적인 학술대회라는 평”이라고 밝혔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아보존인가 임플란트인가 최신 트렌드 업데이트’를 주제로 한국 치과계에서 유명 연자를 초빙해 학술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부분과 트렌드를 확인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세션1에서는 ‘치아보존과 발치의 최신 기준’에 관해 3명의 연자가 각각 치주과, 보존과, 보철과 관점에서 강연했다.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 교수는 치주과적 관점에서 발치 시기 및 발치와 치료 전반에 대한 사전연구에 대해 강연했으며, 백승호(서울대치전원 치과보존과) 교수가 치아보존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인 근관치료 성공의 핵심요소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서봉현(뿌리깊은치과) 원장이 보철과적 관점에서 지대치 선택 조건에 따른 변수와 장기적 임상 예후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성무경(목동부부치과) 원장이 ‘지르코니아, 잘 알고 사용하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은영(충북대병원) 교수가 ‘장기적으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골이식재 선택 기준’에 대해, 김은석(위례서울치과) 원장이 ‘블록형 자가치아 골 이식재를 이용한 GBR의 성공비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줬다.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이 각각의 술식들의 적응증과 외과적 기술, 이에 따른 올바른 상부구조물의 선택과 형태들에 대해, 염문섭(서울탑치과) 원장이 ‘고난도 임플란트 시술 극복의 열쇠-Digital Guided Implant Dentistry’을 주제로 어려운 상악동 이식술에서도 가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짚어줬다.

김현철 회장은 “이번 세미나의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나를 포함한 많은 참석자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임플란트 학문과 술식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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