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지역 산-학 협력 선도한다
김욱규 병원장은 “치의학연구소가 개소 후 3년간 많은 치의학 연구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 같은 성과를 산업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연구소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인체 유래물 은행 개설과 IRB 위원회를 통한 임상연구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병원 및 지역 임상가들의 연구가 산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많은 임상가들의 연구를 교육적·기술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연구를 진행해 치과계 전반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대치과병원 치의학연구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치의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허중보 교수는 “이번 3주년을 맞이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연구성과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지역 임상가들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치의학 연구가 임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초연구, 의약품, 의료기기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연구와 기술의 접목이 기여할 수 있는 영역 등을 살펴보며 산업화 전략을 세우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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