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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오스템임플란트(주) 소프트웨어 두번에·하나로·V-C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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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오스템임플란트(주) 소프트웨어 두번에·하나로·V-Ceph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12.11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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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위한 HCI 솔루션 확보에 주력”

“좋은 것의 적은 더 좋은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가 ‘끊임없이 개선하라. 진정한 성공은 혁신에서 비롯된다’는 뜻을 늘 강조하며 하는 말이다.

최 대표의 이 말처럼 오스템은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에서 가능성을 찾는다. 세계 5위의 임플란트 회사인 오스템은 임플란트 제품군에서 회사의 혁신성과 차별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임플란트 외에도 혁신성을 보여주는 제품군이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역점

오스템이라는 이름이 골융합 기술의 ‘Osseous Technology’와 디지털 시스템의 ‘System’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답게 오스템은 치과의료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개선하고 있다.

오스템의 대표적인 치과의료 소프트웨어에는 보험청구 통합프로그램 ‘두번에’와 전자차트 기반의 통합솔루션 ‘하나로’, 교정진단 분석 소프트웨어 ‘V-Ceph’ 등이 있다.

최 대표가 보험청구 소프트웨어 개발에 역점을 둔 이유는 기존 보험청구 소프트웨어의 불편한 인터페이스와 중소업체들의  유지관리 부분 때문이었다. 

청구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입력과 수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하는데 불편함을 느껴 직접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것.

1년여의 작업 끝에 엔터키 두 번만 누르면 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는 의미의 ‘두번에’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지난 1997년이다.

대표 보험청구 S/W 발돋움
 
2015년 현재 ‘두번에’는 전국 1만2000여 개 치과, 대한민국 75%의 치과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로 발돋움하게 됐다.

많은 치과에서 ‘두번에’를 사용하게 된 이유는 철저히 개원가의 니즈에 맞춘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기 때문이다.

오스템은 지난 1997년 최초의 윈도우 버전이었던 ‘두번에 1.0’을 선보였으며, 1999년 자료변환 및 청구기능이 개선된 ‘두번에 2.0’을 출시했다.

2000년에는 보험청구 EDI 방식이 탑재된 ‘두번에 3.0’ 버전이 출시됐으며, 2005년 출시된 ‘두번에 4.0’에서는 데이터 베이스 변경과 환자관리 및 영상기능이 탑재됐다.

오스템은 이후에도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를 멈추지 않았다. 2006년 출시된 ‘두번에 5.0’에서는 자동업그레이드와 펜차트 기능을 추가시켰다.

그리고 지난해 ‘하나로’와 제품이 통합된 ‘두번에 6.0’을 선보이고, 올해에는 법적인증 모듈을 추가시켰다.

소프트웨어의 실제 사용자가 돼야 할 치과에서는 사용 편의성이 모든 기준의 핵심이다. 이에 오스템은 치과 운영에서 활용 가능한 각종 기능 구현을 위해 충분한 필드테스트를 거쳤다.

필드테스트를 통해 수정·보완돼온 ‘두번에’는 축적된 수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료업무, 보험청구, 치과경영, 영상관리 등 모든 업무를 지원해 치과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차트부터 교정 진단 S/W까지

오스템의 전자차트 기반의 통합솔루션 ‘하나로’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왔다.

2000년 출시된 하나로는 Oracle Datebase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출발해 지난 2003년 무료 데이터베이스 MSDE 변경과 재고관리, 원무관리 기능이 추가된 ‘하나로 2.0’이 출시된다.

이후 오스템은 또 한 번의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업체 최저 가격의 전자차트 기반의 통합솔루션 ‘하나로 3.0’을 출시한 것이다. 환자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PACS 지향 영상솔루션이 탑재돼 최고의 통합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개인정보보호관리를, 지난해 법적인증을 통한 전자차트 기능을 강화시켜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은 배가됐다.

특히 오스템은 지난 2007년 메디컬 이미지 전문 개발업체인 ㈜사이버메드로부터 환자상담 및 치료결과 예측 S/W인 ‘V-Ceph’을 양수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나가며, 진단 S/W시장에 ‘V-Ceph’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V-Ceph’은 환자 상담과 치료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그램으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위한 교정치료 및 악교정 수술 지원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치료결과의 평가, 성장 예측, 악교정 수술 등의 기능으로 다양한 임상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해 초보 사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람과 S/W 조화 이룬다 
 
오스템은 사람과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HCI는 궁극적으로 사람과 소프트웨어가 좀 더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분야로 조작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와 사람들 간의 모든 상호작용 자체를 HCI의 대상으로 한다.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해서 이것이 끝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상에서 보험청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올바르게 보험청구를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스템은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를 만들었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건강보험청구 이론지식을 비롯해 전국 치과 70% 이상에 보급된 청구프로그램인 ‘두번에’와 ‘하나로’ 활용능력 및 경력을 증명 받을 수 있다.

오스템은 이를 통해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가 사람과 잘 어울려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 둘 사이의 상호작용 방법과 절차를 설계하고 평가하며 구현하는 HCI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스템의 기본 목표는 개발되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사용자들이 쉽게, 즐겁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최적의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해 유용성과 사용성, 감성을 하나의 프로그램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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