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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21~22일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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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21~22일 추계학술대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1.1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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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임상 변화 짚는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 이하 보철학회)가 보철임상을 둘러싸고 나타나는 디지털, 재료, 술식 등 변화의 실체를 집중적으로 다뤄 임상가들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만든다.

보철학회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치과보철학, Innovation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201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4세션의 심포지엄과 패널 디스커션, 해외연자 특강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보철치료의 변화와 실체를 다각도로 모색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

특히 이번에 초청된 해외연자 John A. Sorensen(워싱턴치대) 교수는 세라믹 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해 온 석학으로, 이번 강연에서는 임플란트와 연관된 디지털 워크플로우 전반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맞춤형 치료계획 노하우 망라
맞춤형 치료계획을 주제로 한 패널 디스커션은 젊은 임상가들의 구강스캐너, 캐드캠 기술 응용법 등을 듣는 1세션과 중견 연차 임상가들의 보철치료 설계 노하우를 듣는 2세션이 각각 준비됐다.

첫 번째 패널 디스커션은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보철치료’를 주제로 신준혁(문중치과)‧이수영(오복만세치과)‧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이 연자로,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신준혁(문중치과) 원장과 허중보(부산대치전원) 교수가 패널로 나서 논의를 이끌어 간다.

두 번째 순서는 ‘환자 상황에 맞는 치료설계’를 주제로 양홍서(전남대치전원)‧윤형인(이화여대)‧최유성(단국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며, 권긍록(경희대치전원)‧양홍서(전남대치전원)‧한동후(연세치대)‧허성주(서울대치전원) 교수가 패널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한동후 회장은 “패널디스커션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여러 종류의 구강스캐너의 정확도나 활용성 등을 검토하고, 보철치료의 경험이 많은 임상가들의 치료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실제 증례를 통해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료 및 술식 변화 정리
심포지엄 역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학회 첫 날에는 ‘보철재료와 술식’, ‘Risk Management’에 대한 Innovation을 조명하고, 둘째 날 심포지엄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실체와 치료법에 대해 치주적, 보철적 관점에서 각각 살펴본다.

아울러 국소의치-임플란트 융합치료의 실제적 임상을 비롯해 교합재건 시의 문제점, 지르코니아 보철의 실체 및 적용을 살펴보는 강연들이 펼쳐진다.


“보철임상 새로운 흐름 실체 공유”
[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한동후 회장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보철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실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회의 자부심이자 자랑인 ‘정확한 정보’와 ‘실제 환자진료에 도움이 되는 강연’이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펼쳐집니다”

한동후 회장은 보철임상의 변화 흐름과 실체를 알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학술대회를 적극 추천했다.
한 회장은 “보철치료 과정에 사용되는 재료, 장비 등을 정확히 알고 활용하는 것과 모르는 것은 임상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라며 “진단부터 보철물 식립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추계학술대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한 회장은 “임기동안 전임 회장들이 닦아놓은 한중일 학술대회와 세계치과보철학회 기틀을 이어 국제대회를 학회 구성원의 한마음 한뜻으로 치러낸 것이 큰 성과”라면서 “국제무대에서 한국 보철학의 수준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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