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수복치료와 참신한 증례 발표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제 14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동훈 회장은 “최근 Position Statement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보존학회는 앞으로 예민한 부분일지라도 가이드라인을 포함한 다양한 입장을 보일 수 있도록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70여 편의 전공의 증례발표와 Competition Session, Special Lecture가 진행됐다.
특히 29일에 진행된 전공의 증례발표에서는 물론 참신한 수복방법 및 Case별 치료 과정 사진, 해결책들이 제시됐으며, 전공의와 교수를 막론하고 술식과 충전방법, 수복에 대한 토론 및 질문이 끊이질 않았다.
가장 주목을 받았던 Competition Session은 보존학회가 많은 신경을 쓴 부분이다. 올해도 연자들이 심미수복치료에 대한 배틀식 토론 으로 청중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우철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550여 명의 사전등록으로 학회에 대한 여전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술 프로그램은 전공의 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Oral Presentation이 준비됐고, 특히 Competition Session에서는 전공의도 참여해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연자가 참석해 접착에 대한 최신정보도 공유하고, 해외의 최신 수복에 대한 정보까지 들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 가을 세종대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 대해 이 학술이사는 “학회는 또 다른 Position Statement를 준비 중이며 강연을 통해 더 많은 보존치료 이슈를 다루겠다”고 전했다.
신동훈 회장은 “하반기에 주 교류국가인 일본과의 교류를 더 확대하고, 11월에 추계학술대회 서 열릴 예정인 제2회 학생임상경연대회도 대학·대학원생 및 외국인학생들의 증례발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한국의 수준 높은 보존학을 알리고 타국의 보존 최신지견까지 알 수 있도록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추계 학술대회는 춘계와 큰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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