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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 2015 종합학술대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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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 2015 종합학술대회 성황리에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5.03.12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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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첫 학술제 ‘풍성’


원광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이 지난 8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2015 종합학술대회’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Complications and Solutions’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승한 학술대회장은 “3월 첫째주에 학술대회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이를 통해 동문과의 화합을 이루고 호남권의 첫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는 동문뿐 아니라 호남권의 동료 치과의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문학 강연을 신설해 원광대 일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선 학술위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대세가 되고 있지만 솔루션과 컴플리케이션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종합학술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터전시도 일반적인 형식이 아닌 학생들이 오리고 꾸며 만든 것들을 곳곳에 전시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강연은 전치부·구치부 임플란트 수술 후 합병증과 극복을 비롯해 보철적 관점에서 보는 극복법과 고령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다뤘다. 또한 △급여기준 및 심사사례로 본 치과건강보험청구 △치과건강보험을 통한 임플란트 문제점 해결을 주제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보험 강연도 알차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치과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턱관절질환과 교합장치의 올바른 사용, 근관치료의 실패 극복법 등 개원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분야를 다뤄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환자의 캐릭터별 대응과 소통 △병원과 의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는 ‘소통’에 관한 다양한 접근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를 초청해 ‘의료분쟁의 실례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개원가에서 만날 수 있는 의료분쟁 사례들을 살펴봤으며, 인문학 강연 ‘우리안의 식민사관’이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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