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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에셀’, 베트남서 진료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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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에셀’, 베트남서 진료봉사 ‘구슬땀’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7.2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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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960명 대상 봉사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기독교진료봉사 동아리 ‘에셀’(지도교수 백형선)이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진료봉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에셀’은 지난 6~13일 베트남 남부의 빈증성에서 하계 의료선교봉사활동을 진행, 지역주민들에게 치과치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을 펼친 빈증성은 다수의 한국기업이 투자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한국에 우호적인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백형선 지도교수와 총무를 맡고 있는 김성오(소아치과) 교수, 윤준호(일산병원 보철과) 교수를 비롯해 이혜원 소아치과 수련의, 7명의 개원의 등 11명의 치과의사와 고지영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총 38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진료장소에는 3개의 진료실을 설치, 11명의 치과의사가 동시에 진료하는 중앙집중식 장비 시스템으로, 디지털 방사선촬영 영상을 실시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해 스마트패드로 바로 확인하는 첨단시스템을 활용해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지주민뿐만 아니라 3개 고아원을 대상으로도 아픈 부분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를 집중적으로 시행했다.

에셀은 5일간의 진료봉사를 통해 총 960명의 환자에게 1267건의 건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로 22번째 해외진료를 마친 ‘에셀’은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선교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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