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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원광학원에 의견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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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원광학원에 의견서 전달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2.2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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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산본치과병원 폐업 철회돼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류인철 이하 치병협)이 지난 25일 원광대학교 산본치과병원 폐업결정을 철회 의견을 학교법인 원광학원에 전달했다.

치병협은 그동안 원광대학교산본치과병원이 군포지역주민과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으로 양질의 교육 실시, 소외계층 위한 각종 의료지원 사업 등을 실시했다고 평했다.

또한 치병협은 “산본치과병원 폐업 소식은 많은 환자들에게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고통을 주고 있다”며 “치과계 구성원 또한 산본치과병원 폐업 결정에 따라 환자들과 구성원들이 느낄 고통과 진료 및 교육 연구 활동에의 차질 발생 등 치과계 전체의 위상 저하와 치의학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영 효율을 위한 조직의 재편과 재구성은 필요하지만, 의료기관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하고 있어 폐업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 치병협의 입장이다. 

끝으로 치병협은 원광대학교가 일체의 생령을 구제하고 병든 세상을 치료한다는 원불교의 ‘제생의세’ 라는 가르침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산본치과병원의 폐업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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