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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소 규정개정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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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소 규정개정안 검토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0.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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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이사회서 현안 논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가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치협은 지난달 2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지난 8월 정기이사회에 이어 치과의료정책연구소 규정개정안을 논의했다.

정책연구소는 지난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연구부서 신설 건의가 의결된 바 있고, 타 의료단체와의 비교 등을 통해 연구소 전반의 활동을 기획, 집행, 평가, 감독할 수 있는 기구가 없다며 연구부서를 총괄·감독하고, 연구소 운영 전반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운영위원회 신설,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전문위원, 객원연구원 임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 안을 상정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이와 관련해 운영위원회 신설이 현재 연구소 내에 있는 연구기획·평가위원회, 자문위원회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고, 위원회가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차기회의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다음달 12일 남북치의학교류협회(상임대표 김병찬)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남북치의학 포럼 명칭 사용과 오는 19일 대한병원협회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여는 ‘제2회 병원인과 함께 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 후원명칭 사용을 승인했다.

이외에도 이사회에서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참가 보고가 이어졌으며, 치협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11월 8일~10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기간에 열리는 국제포럼 준비상황,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미국 공공청렴센터(CPI) 데이비드 히스 기자 초청행사 등 현안에 대한 각 위원회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김세영 회장은 “집행부 임기가 공식적으로 7개월 남았지만 임기에 관계없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회원들을 위한 MOU 체결, 보험제도 개편안 등 정책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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