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지난 1월 19일 광교에 위치한 덴티움지식산업센터 16층 강당과 실습실에서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직무교육 및 연수회는 45명의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치주 치료의 실제 임상에 대한 뜨거운관심을 보였다.
김남윤 부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서 치주 수술 및 임플란트 진료에 대해 조금 더 체계적인 진료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일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강의와 실습(Hands-on)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교육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강의 첫 번째 연자로는 조인우 교수(단국대학교 치주과)가 나섰다. 조 교수는 ‘치주수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변형위드만판막술, 치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에 대하여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이 ‘임플란트 선택에서 식립까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치과의사가 환자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기 위해 임플란트뿐 아니라, 치주조직의 재생 및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원장은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위해, 처음부터 고려할 부분과 식립 시 주의해야 할 구체적인 임상 팁까지 전달했다.
창동욱 원장(윈치과)은 ‘골이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치 후 치조골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임플란트를 식립 위치의 흡수된 치조골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골이식 방법 및 Hands-On을 진행했다. 이어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은 ‘치주과 의사로 살아온 삶’과 진료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이번 연수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은 “임상에서 사용이 되는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수술을 직접 실습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치과의사 선배들의 진료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가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치주과학회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주질환 대국민 홍보’를 위한 업무 협정식을 맺고, 공중보건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