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와 공동주관으로 치의학 학술의 장 마련
젊은치과의사상에 심우철, 유지연 원장 수상
대한국제치과의사회(KIDA, 회장 허원실, 이하 KIDA)가 7월 28일 마곡 오스템 대강당에서 ‘K-DENTAL CONFERENCE 2024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IDA와 (주)AIOBIO(대표 윤홍철)의 공동 주최로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강연은 허원실 원장(제이와이 성형외과)의 ‘Dental anesthesia using painless injection syringe & Tips and tricks of pain reducing Botulium toxin(Botox) injection technique’가 진행됐다.
이어 백영재 원장(늘푸른치과)의 ‘Vestibuloplasty & Free Gingival Graft around implant’에 대한 강연과 김성태 교수(서울대치주과학교실)의 ‘Gingival phenotype modificatin with collagent matrix for esthetic enhancement’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이사의 ‘Data dentistry for Oral healthcare’와 Stephen Clark 미국 HICO 대표이사의 ‘The Present and the Future of Dentistry in the USA’와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의학교실)의 ‘Biofluorescence technology-Advancing oral disease screening and diagnosis’가 진행됐다.
Stephen Clark 대표는 미국치의학과 의학의 분화와 발전사를 소개하고 미국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 전략 노하우를 제시했다. 그는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상이한 시장 크기와 관련 법규 및 시장 현황을 면밀히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이오바이오같은 한국 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도 미국시장에서 효율적인 전략이 함께 한다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경품추첨 및 올해의 젊은 치과의사상 시상이 진행됐다. KIDA측은 매년 치과의사로서의 학술 활동과 협회 활동을 고려해 유능한 젊은 치과의사 2인을 선발해 ‘올해의 젊은 치과의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 치과대학 출신의 심우철 원장과 호주 치과대학 출신의 유지연 원장이 시상했다.
대한국제치과의사회(KIDA, Korean International Dental Association)는 2017년 해외파 출신 치과의사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단체로 회원수는 300여 명에 달하며 매년 1월과 7월 총 2회의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KIDA는 해외에서 치과대학을 졸업하거나, 해외에서 레지던트 또는 연수를 받은 치과의사들이 주류가 되어 만들어진 단체로 학회, 해외연수, 연구, 세미나, 봉사 및 친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월에는 심미를 주제로 한 상반기 학술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해외파 치과의사들의 단체답게 글로벌 네트워킹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치과의사들과 자문 MOU를 맺어 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치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한인 치과의사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K-DENTAL CONFERENCE는 향후 1년에 한번 서울, 미국, 호주에서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