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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유승한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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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유승한 신임회장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6.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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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소통으로 동문 간 시너지 만든다”

“어렵기만한 선후배 동문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현재보다 더 역동적인 동문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모교애와 동문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원동력을 키울 것이다”
지난 4월에 열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유승한(유승한치과, 4회 졸업생) 동문이 제 14대 원광치대 총동창회 회장에 선임됐다.

앞으로 2년간 원광치대 총동창회를 이끌게 된 유승한 신임회장은 “새로운 시도도 좋겠지만 이전의 좋은 계획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모교발전기금 모금행사와 자선골프대회 및 이웃돕기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동문회 각 기수들의 친목 도모를 위해 상·하반기 총동문회 모임 시 후배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 신임회장은 “그동안 동문들이 각 지역에 뿔뿔이 흩어져 있어서 단합이 힘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성숙한 한 인격체로 응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어느 대학보다 더욱 성장해야 할 때”라면서 “모교와 대전치과병원이 하나가 되기 위한 미래비전 연구방안과 교수님들의 로테이션, 더 나아가 모교의 대전 이전 등 재학생과 학교, 그리고 동문들이 바라는 것들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을 총동창회의 전초기지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학교가 익산이라는 지역에 치우쳐 있다 보니 참석하는 회원들이 편중되고, 그 방향성 또한 다소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다”며 “전국으로 퍼져 있는 졸업생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것으로, 앞서 말한 재학생, 학교, 동문의 힘이 결집돼 치과대학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신임회장은 “총동창회는 2400여 명의 동문들이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어느 기수에서 회장이 나오더라도 자랑스럽게 동문회의 일을 맡고 싶어 하는 분위기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유 신임회장은 오는 7일에 열리는 전국 치대동문 골프대회와 11월 제주에서 진행되는 친선동문 골프대회 및 등산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봄에는 학술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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